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상현 "김정은, 통치자금 바닥...단계별 대적(敵)사업으로 대남 공격할 것"

기사입력 : 2020년06월09일 15:33

최종수정 : 2020년06월09일 17:23

"北, 오늘부터 모든 남북 연락채널 차단 선언"
"한국 정부에 무릎 꿇고 달러 달라고 하는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상현 무소속 의원은 9일 "북한 정권의 통치 자금이 바닥나며 대남 공격을 예고했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 정권이 오늘부터 남북한 간 모든 연락채널을 완전 차단 폐기하겠다면서 대한민국을 적으로 규정하는 '대적 사업'을 선언한 것은 남북관계를 '대등한 관계'에서 '상하 종속관계'로 전환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윤상현 의원 페이스북

그는 "대한민국으로 하여금 남북종속시대의 논리를 체득하라는 선명한 강요다. 이 종속논리 수용을 거부하는 세력은 모두 '적'으로 규정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의원은 "북한정권 내부 상황도 편치 않다. 통치자금이 바닥나면서 정권보위 특권계층의 관리는 물론 대량살상무기 생산 전력화 프로그램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정권의 체면을 살리고 돈을 거둬들이는 것, 두 가지가 절실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 정부에게 첫째는 무릎을 꿇고, 둘째는 달러를 달라고 강제하는 것이다. 그래서 대북전단 금지법을 만들라고 하고, 달러박스를 바치라고 하는 것"이라며 "북한은 또한 '단계별 대적 사업 계획들'을 공식화하면서 대남 공격을 예고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정부가 이에 복종하면 남북관계는 종속관계로 바뀌게 된다. 선택은 입법, 사법, 행정 3권을 모두 장악한 초거대 문재인 정부의 몫"이라며 그러나 그 선택에 대해 우리 국민 앞에 무한 책임을 져야 하는 것도 문재인 정부다. 문재인 정부는 '남쪽 정부'가 아닌 '대한민국 정부'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