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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北 외무성 대변인 담화문..."유엔 사무총장, 남조선 질책하는 게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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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특정세력 대변하는 어용창구 아냐"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북한 외무성은 12일 남북 통신연락 채널을 전면 차단한 북한에 '유감'을 표명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비난하며 남북관계 경색의 책임을 남한에 돌렸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유엔 사무총장이 진정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면 우리를 향하여 그 무슨 유감과 같은 쓸개 빠진 타령을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이제라도 북남합의를 헌신짝처럼 줴버리고 인간쓰레기들의 악행을 방치해둔 남조선을 엄정하게 질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북한의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 채널을 완전히 차단·폐기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며 "그런 채널은 오해와 오판을 피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판문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18년 남북 고위급 회담에 참석했을 당시의 리선권 외무상 모습

다음은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기사 전문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유엔사무총장이 최근 북남관계상황을 두고 그 무슨 《유감》타령을 늘어놓은것과 관련하여 1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10일 유엔사무총장은 대변인을 내세워 우리가 취한 북남통신련락선 완전차단조치들을 부당하게 걸고들면서 《유감》의 뜻을 전한다느니,오해와 오판을 피하기 위해서는 련락통로가 필요하다느니 하고 횡설수설해댔다.

북남관계에 대한 초보적인 리해는 고사하고 일반적인 사리판별력마저 결여된 이런 망언이 유엔의 한복판에서 공공연히 울려나온데 대해 우리는 의아함을 금할수 없다.

무지의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구떼헤스가 유엔사무총장직에 있다면 북과 남사이에 벌어진 오늘과 같은 사태가 결코 통신련락선이나 접촉통로가 없어서 유발된것이 아니라는것쯤은 알고 립장을 표명해야 할것이 아닌가.

상대측에 대한 적대행위를 일체 금지하기로 한 북남합의의 조항들에 대해서는 눈감고 소경흉내를 내는것인지 아니면 알면서도 알콜중독자처럼 건주정을 하는것인지는 본인만이 알겠지만 유엔사무총장의 이번 《유감》발언은 스쳐지날 일이 아니다.

당당한 유엔성원국인 우리 국가의 주권이 엄중히 침해당할 때에는 한마디도 못하다가도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자위적조치들을 부당하게 걸고들 때면 놓치지 않고 《우려》니 뭐니 하면서 청을 돋구어대고 아부하는것이 바로 유엔사무총장의 초라하고 이중적인 행태이다.

아무리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편역을 들고싶어 입을 놀리고 손벽을 쳐대고싶다 하더라도 유엔사무총장의 사명을 한쪼각만이라도 건사하고있어야 할것이다.

사무총장의 부적절하고 편견적인 립장표명때문에 유엔이 특정세력들의 정치적도구,하수인으로 전락되고있다는 국제적인식이 더욱 굳혀지고 유엔이라는 신성한 기구와 특히 사무총장자신에 대한 국제사회의 불신이 가증되고있는것이다.

신성한 유엔은 특정세력들을 대변하는 어용창구도 아니며 그들의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는 무대는 더더욱 아니다.

유엔사무총장이 진정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면 우리를 향하여 그 무슨 《유감》과 같은 쓸개빠진 타령을 늘어놓을것이 아니라 이제라도 북남합의를 헌신짝처럼 줴버리고 인간쓰레기들의 악행을 방치해둔 남조선을 엄정하게 질책하는것이 마땅하다.

우리는 그가 누구든 우리의 가장 소중하고 신성한 최고존엄을 건드린자들에 대해서는 추호도 용서치 않는다.

충고하건대 유엔사무총장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생명으로 하는 유엔활동의 원칙에 부합되게 모든 유엔성원국들을 평등하게 대해야 하며 불의와 허위가 유엔무대를 어지럽히지 않도록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바로 해야 할것이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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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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