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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협박장 내놓은 北 "최고존엄 건드려...끝장 볼 때까지 보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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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쓰레기들의 대북전단 망동, 무책임한 남조선 당국이 묵인"
"남조선, 사태수습한 듯 떠들지만 북남관계 파산 책임 못 면할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연일 대남 강경발언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북한이 15일에도 "최고존엄을 건드린 자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고 끝까지 복수할 것"이라며 이른바 '협박장'을 내놨다. 대북전단에서 시작된 북한의 대남 비방이 점점 극에 치닫는 모양새다.

15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자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철석의 의지-끝장을 볼 때까지 련속적인 행동으로 보복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인간 쓰레기들(대북전단 살포 탈북민)의 망동과 그를 묵인한 저들(남조선 당국)의 무책임한 처사가 이같은 험악한 사태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6일 평양에서 탈북민 대북전단 살포 규탄 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北 노동신문 "김정은 모독하는 삐라 마구 뿌려...남북관계, 수습할 수 없는 지경 이르러"

신문은 "남조선 당국이 지금 겉발린 엄정대응 타령으로 우리를 기만하려 들고 있다"며 "그 무슨 대용단이라도 내리는 듯이 대북삐라(전단) 살포행위를 현행법에 저촉되는 행위로 규정하고 그에 엄정히 대응하며 남북간의 모든 합의를 준수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공식발표하고는 사태 수습을 한 듯이 떠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러나 큰 일이나 낼 것처럼 자주 흰소리를 치면서도 실천은 한 걸음도 내짚지 못하는 남조선 당국자들의 체질적인 우유부단성을 놓고 볼 때 이것 역시 위기모면을 노린 기만적인 술책에 불과하다는 것이 객관의 평가"라며 "2년 동안 하지 못한 일을 당장에 해 낼 능력과 배짱이 그들에게 있다면 북남관계가 왜 이 지경으로 됐겠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남조선처럼 상대방의 체제는 물론 최고존엄까지 악랄하게 모독중상하는 삐라들을 마구 뿌려대는 곳은 없다"며 "우리의 최고존엄에 대한 모독은 우리 전체 인민에 대한 모독이고 우리가 가장 신성시하는 소중한 것에 대한 모독이다. 따라서 남조선 당국이 버러지보다도 못한 인간쓰레기들의 이런 적대적 망동을 묵인함으로써 북남관계가 오늘과 같이 수습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당국은 그 어떤 오그랑수(꼼수)로도 우리의 신성한 최고존엄을 모독하고 북남관계의 총파산을 불러온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으며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감히 하늘에 대고 삿대질한 원수들을 겨눈 우리의 서리발치는 보복행동은 끝장을 볼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지난 2017년 5월 국내 한 북한인권 단체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규탄하는 대북 전단을 살포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사진=자유북한운동연합] 2020.04.17 noh@newspim.com

北 대외선전매체, 잇따라 경고..."韓 합동해상사격훈련, 상응하는 대가 치를 것"

북한은 이날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와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를 통해서도 탈북민들의 대북 전단 살포와 남한 당국의 대처를 문제삼으며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발표했다.

먼저 우리민족끼리는 '무자비한 실천행동만이 정답'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지난 11일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이 경상북도 울진군 해상에서 육·해·공 합동해상사격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았다"며 "남조선 당국이 인간쓰레기들을 내세워 우리 인민의 정신적 핵을 우롱하려고 접어든 것도 모자라 또 다시 북침 전쟁광기를 부려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렇다면 우리 역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 줄 것"이라며 "머지 않아 남조선 당국은 저들이 절대로 다쳐서는 안 될 무엇을 다쳐놓았는지, 한 조각의 죄의식도 없이 벌려 놓은 불장난 소동이 어떤 파국적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지 뼈저린 후회 속에 제 눈으로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아리도 '불악귀들에게 지옥의 모든 고통을 씌우리라'라는 논평에서 "이미 오래 전에 저승에 갔어야 할 탈북자 놈들이 남조선 당국의 부추김 밑에 저지른 특대형 도발행위로 하여금 우리가 치를 떨고 있다"며 "제 스스로 지옥행 차표를 뗀 불악귀들에게 다시 한 번 확언하거니, 이제 네 놈들은 저지른 죄가 얼마나 엄청난 것이였던가를 지옥의 모든 계곡과 들을 빠짐없이 끌려다니며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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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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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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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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