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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협박장 내놓은 北 "최고존엄 건드려...끝장 볼 때까지 보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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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쓰레기들의 대북전단 망동, 무책임한 남조선 당국이 묵인"
"남조선, 사태수습한 듯 떠들지만 북남관계 파산 책임 못 면할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연일 대남 강경발언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북한이 15일에도 "최고존엄을 건드린 자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고 끝까지 복수할 것"이라며 이른바 '협박장'을 내놨다. 대북전단에서 시작된 북한의 대남 비방이 점점 극에 치닫는 모양새다.

15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자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철석의 의지-끝장을 볼 때까지 련속적인 행동으로 보복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인간 쓰레기들(대북전단 살포 탈북민)의 망동과 그를 묵인한 저들(남조선 당국)의 무책임한 처사가 이같은 험악한 사태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6일 평양에서 탈북민 대북전단 살포 규탄 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 北 노동신문 "김정은 모독하는 삐라 마구 뿌려...남북관계, 수습할 수 없는 지경 이르러"

신문은 "남조선 당국이 지금 겉발린 엄정대응 타령으로 우리를 기만하려 들고 있다"며 "그 무슨 대용단이라도 내리는 듯이 대북삐라(전단) 살포행위를 현행법에 저촉되는 행위로 규정하고 그에 엄정히 대응하며 남북간의 모든 합의를 준수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공식발표하고는 사태 수습을 한 듯이 떠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러나 큰 일이나 낼 것처럼 자주 흰소리를 치면서도 실천은 한 걸음도 내짚지 못하는 남조선 당국자들의 체질적인 우유부단성을 놓고 볼 때 이것 역시 위기모면을 노린 기만적인 술책에 불과하다는 것이 객관의 평가"라며 "2년 동안 하지 못한 일을 당장에 해 낼 능력과 배짱이 그들에게 있다면 북남관계가 왜 이 지경으로 됐겠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남조선처럼 상대방의 체제는 물론 최고존엄까지 악랄하게 모독중상하는 삐라들을 마구 뿌려대는 곳은 없다"며 "우리의 최고존엄에 대한 모독은 우리 전체 인민에 대한 모독이고 우리가 가장 신성시하는 소중한 것에 대한 모독이다. 따라서 남조선 당국이 버러지보다도 못한 인간쓰레기들의 이런 적대적 망동을 묵인함으로써 북남관계가 오늘과 같이 수습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당국은 그 어떤 오그랑수(꼼수)로도 우리의 신성한 최고존엄을 모독하고 북남관계의 총파산을 불러온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으며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감히 하늘에 대고 삿대질한 원수들을 겨눈 우리의 서리발치는 보복행동은 끝장을 볼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지난 2017년 5월 국내 한 북한인권 단체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규탄하는 대북 전단을 살포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사진=자유북한운동연합] 2020.04.17 noh@newspim.com

◆ 北 대외선전매체, 잇따라 경고..."韓 합동해상사격훈련, 상응하는 대가 치를 것"

북한은 이날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와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를 통해서도 탈북민들의 대북 전단 살포와 남한 당국의 대처를 문제삼으며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발표했다.

먼저 우리민족끼리는 '무자비한 실천행동만이 정답'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지난 11일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이 경상북도 울진군 해상에서 육·해·공 합동해상사격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았다"며 "남조선 당국이 인간쓰레기들을 내세워 우리 인민의 정신적 핵을 우롱하려고 접어든 것도 모자라 또 다시 북침 전쟁광기를 부려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렇다면 우리 역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 줄 것"이라며 "머지 않아 남조선 당국은 저들이 절대로 다쳐서는 안 될 무엇을 다쳐놓았는지, 한 조각의 죄의식도 없이 벌려 놓은 불장난 소동이 어떤 파국적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지 뼈저린 후회 속에 제 눈으로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아리도 '불악귀들에게 지옥의 모든 고통을 씌우리라'라는 논평에서 "이미 오래 전에 저승에 갔어야 할 탈북자 놈들이 남조선 당국의 부추김 밑에 저지른 특대형 도발행위로 하여금 우리가 치를 떨고 있다"며 "제 스스로 지옥행 차표를 뗀 불악귀들에게 다시 한 번 확언하거니, 이제 네 놈들은 저지른 죄가 얼마나 엄청난 것이였던가를 지옥의 모든 계곡과 들을 빠짐없이 끌려다니며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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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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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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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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