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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스타' 온-오프라인으로 11월 19일 개최한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16일 13:45

최종수정 : 2020년06월16일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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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접수 주최사 협의 후 '확정'하기로
다양한 포맷 시도...8월 말 세부 정보 공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코로나19'로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올해 온-오프라인 형태로 행사를 개최한다.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 이하 조직위)는 올해 '지스타 2020'을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이번엔 '수능 후 지스타' 공식이 수능 연기로 깨지게 됐다. 


조직위는 올해 지스타 전시 형태와 운영 방식을 대폭 조정할 계획이다. 전환 가능한 주요 프로그램들은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최고 수준의 방역 기준 하에 제한적인 오프라인 운영을 하기로 결정했다.

◆ 참가 접수 주최사 협의 후 '확정'...전자출입명부 도입 

올해 참가 접수는 온라인을 통해서가 아닌, 주최사 협의 후 확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기존과 달라진 방역 및 전시 가이드를 공유하고 관람객 관리 운영 정책 등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BTC(개인)관 오프라인 운영은 최근 전국적으로 시행된 전자출입명부(KI-Pass) 도입을 포함해 모든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이외에 ▲ 참관객 밀집도 관리를 위한 행사장 공간 구분 및 세분화 ▲ 사전 예약제 운영 ▲ 시간대 별 최대 동시수용 인원 제한 기준 마련 등 관람객 관리 방안도 세부적으로 논의 중에 있다.

참여가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오프라인 현장에 지스타 미디어 스테이지와 스튜디오도 구성한다. 게임과 관련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한 세션 역시 별도로 운영된다.

BTB(기업)관의 경우 해외 바이어 및 퍼블리셔의 현장 방문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현장 미팅을 지원하던 기존 시스템을 비즈니스 매칭 후 온라인 화상회의가 진행되는 시스템으로 구축한다. G-CON(지스타 게임 컨퍼런스) 역시 온라인 전환을 결정하고 세부 운영 방식을 논의 중으로, 기타 부대행사와 연계행사도 온라인 전환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조직위는 온라인 전환의 핵심이 현장을 찾지 못하는 지스타 및 게임 팬들을 위해 BTC 콘텐츠 생산 확대에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지스타 미디어 채널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별도의 온라인 방송 채널을 준비하고 있으며 단발성이 아닌 연간 운영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지스타(G-STAR) 2019' 개막식후 전시장을 둘러보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

◆ 신작 소개 등 다양한 포맷 시도 

신작 게임 발표 및 소개뿐만 아니라 예능 방식의 트랜디 콘텐츠, E스포츠 대회까지 다양한 포맷을 시도한다. 9월 런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정기적 방송 및 영상 콘텐츠 업로드를 진행한다. 11월 본 행사 기간 동안에는 현장 라이브 방송으로 전환하고 미처 방문하지 못한 관계자 및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온라인/오프라인 프로그램 세부 정보 등을 포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8월 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로 공개될 예정이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세계적인 재난상황을 맞아 '지스타' 연기와 온라인 전환까지 다양한 방안을 두고 고심해왔다"며 "이 과정에서 많은 기업들이 '지스타' 참여를 희망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행사 진행과 안전성 확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개최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철저히 방역당국의 가이드에 따라 운영될 것이며, 물샐 틈 없는 방비를 통해 K게임과 K방역의 우수함을 동시에 널리 알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 전시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20'은 11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4일 간 개최된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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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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