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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지정학 리스크 부각, 美 국채 수익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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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코로나19(COVID-19) 재확산과 지정학적 긴장에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 이날 진행된 두 번째 20년 만기 국채 발행에서는 강한 수요가 확인됐다.

17일(현지시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3bp(1bp=0.01%포인트) 하락한 0.734%에 거래됐다. 2년물 국채 수익률은 2.0bp 하락한 0.197%를, 3년물은 전장 보합인 0.237%를 나타냈다. 30년물은 1.533%로 1.2bp 하락했다.

재무부는 170억달러 규모의 20년물 국채를 입찰이 진행되기 전 금리보다 약 2bp 낮은 1.314%에 발행했다. 2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3bp 하락한 1.287%에 거래됐다.

국채 수익률은 빠른 경제 회복 가능성을 낮출 우려가 있는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전 만기에 걸쳐 하락했다. 중국 베이징과 경제 개방에 나섰던 미국 일부 주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SYE) 트레이딩 플로어에서 마스크 쓰고 근무하는 트레이더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오클라호마주(州)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최대를 기록했다. 플로리다와 애리조나주에서도 각각 2600명, 18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전날 텍사스와 네바다, 오리건주를 포함한 6개 주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일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실상 봉쇄 조치가 재개됐다.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비행기 운항이 취소됐고 일부 지역과 학교가 폐쇄됐다.

아메리베트 증권의 그레고리 파리넬로 대표는 마켓워치에 "하반기 상황은 전적으로 바이러스에 달려있다"면서 "바이러스가 통제 가능한 수준에 머무르면 4월과 5월 상황으로 후퇴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신호는 지속적인 경제 회복을 가리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정학적 긴장감도 국채 매력을 높였다. 전날 중국과 국경 지대에서 인도군 20명이 중국군과의 충돌로 사망하고, 북한의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남북관계 긴장이 고조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됐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 이어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의회가 기업과 가계에 대한 지원을 너무 빨리 거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파월 의장은 코로나19 충격으로부터 경제가 완전히 회복하기 전까지 기업과 가계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 대비 4.3% 증가한 97만4000건을 기록했으나 시장 전망치(110만건) 보다는 낮았다. 다만 신규 주택 허가 건수가 강하게 반등하면서 주택시장이 경제 전반의 흐름을 따라 코로나19 충격에서 회복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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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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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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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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