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로 車보험 비대면 가입 가속화…"15% 이상 저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월까지 주요 손보사 비대면 가입 비중 5% 정도 늘어
삼성화재·DB손보 등 온라인 고객 유치 마케팅도 치열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코로나19로 자동차보험 비대면 가입율이 지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년 사이 보험설계사가 아닌 전화나 인터넷 등 온라인 가입 비중이 지속 늘었는데,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온라인 가입 비중이 더 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기준 자동차보험 온라인 가입 비중은 47%로 절반에 육박한다. 통상 자동차보험은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다이렉트) 가입할 경우 15~20%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업계 1위 삼성화재의 전화나 인터넷 등 온라인 자동차보험 가입 비중은 47.2%로 전년(43.2%) 대비 4% 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해상은 작년 27.3%에서 올해 32%로, DB손해보험은 작년 39.1%에서 올해 44.2%, KB손해보험은 작년 23%에서 올해 28.7%로 주요 손보사들의 온라인 가입 비중이 작년 대비 5%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자동차보험 업계 [사진=뉴스핌 DB] 2020.06.19 tack@newspim.com

이처럼 국내 자동차보험 '빅4'의 5월까지 직접가입 비중이 5%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접촉을 자제한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이미 자동차보험은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가입하는 비중이 해마다 증가해 왔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온라인 가입 비중은 지난 2017년 42%에서 2018년 44.8%, 작년은 47.7%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자동차보험 가입자중 절반 정도는 직접 가입한다는 얘기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그 비중이 절반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손보사 한 관계자는 "인터넷과 모바일 문화 확산으로 자동차보험의 직접 가입 비중은 해마다 늘고 있다"며 "노령층을 제외하면 그 비중은 더욱 높고,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가입하면 15~20%정도 저렴한 이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요 손보사들의 온라인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전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최근 자동차보험 사고 처리 과정에서 고객이 직접 교통비나 렌터카를 신청할 수 있는 간편요청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시스템은 고객에게 보내는 카카오 알림톡이나 문자 메시지에 링크를 포함시켜 원하는 서비스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링크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에는 자동차보험 보상 직원에게 차량 수리 기간 중 지급되는 교통비나 렌터카를 요청해야 했지만 간편요청 시스템을 이용하면 고객이 직접 신청할 수 있어 편리하다.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직접 면담을 하지 않고 고객 및 정비업체와 고화질 영상전화 통화망을 통해 상담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 3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