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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누진 확진 880만 육박…인도, 하루 새 3만 증가 (21일 오후 1시 33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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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가 88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하루 새 15만명 이상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21일 오후 1시 33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879만1794명으로 하루 전보다 15만674명 늘어났다. 누적 사망자 수도 46만4465명으로 전날보다 4997명 증가했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225만5119명 ▲브라질 103만2913명 ▲러시아 57만6162명 ▲인도 41만451명 ▲영국 30만4580명 ▲페루 25만1338명 ▲스페인 24만5938명 ▲이탈리아 23만8275명 ▲칠레 23만6748명 ▲이란 20만2584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11만9719명 ▲브라질 4만9976명 ▲영국 4만2674명 ▲이탈리아 3만4610명 ▲프랑스 2만9636명 ▲스페인 2만8322명 ▲멕시코 2만781명 ▲인도 1만3254명 ▲벨기에 9696명 ▲이란 9507명 등으로 집계됐다.

◆ 인도, 하루 새 신규 확진자 약 3만명 늘어

인도의 전날 확진자 수는 38만532명이었지만, 이날은 41만451명으로 하루 새 3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인도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1만2881명으로, 확진자 집계 이후 최다 기록이라고 인도 보건·가족복지부가 발표한 바 있다. 21일은 지난 18일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으로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인도는 코로나19 초기 발병 이후 지난 3월 25일부터 두 달 넘게 전국 봉쇄령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경제적 타격을 심하게 입으면서 지난 5월 31일부터 점진적으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시내버스와 철도를 다시 운행했으며, 상점 운영 등도 허용하며 지난 8일부턴 식당과 쇼핑몰, 호텔 등도 운영을 재개했다.

지난 5월 초 하루 300~400명 수준이던 뉴델리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근 2000명대로 매우 증가했다. 델리 국가수도지구(NCT)의 지난 15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1182명으로 전날보다 2224명 늘었다.

마니시 시소디아 인도 부총리는 지금 추세라면 뉴델리의 누적 확진자 수는 오는 7월 말 55만명으로 불어날 거라고 우려했다. 정부 유관기관인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도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세는 10월 초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ICMR은 코로나19 확산 피크 시점을 7월 중순으로 전망했으나, 34∼76일가량 더 늦춰질 거로 보인다고 수정했다.

◆ 트럼프 선거캠프, 미국 코로나 확산 시발점 되나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pandemic·대유행) 이후 첫 유세를 위해 오클라호마주 털사로 향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0.06.21 mj72284@newspim.com

코로나 확진자 수가 235만명인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유세를 110일 만에 재개한 데다, 캠프 관계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대선 유세는 코로나19로 지난 3월 2일부터 중단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BOK 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대규모 대선 유세를 재개했다.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은 실내에서 대규모 행사를 하면 코로나19가 더욱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실내체육관에서 대선 선거 유세를 재개했다. 특히 선거 유세지인 오클라호마주의 확진자수는 전주 대비 91% 늘어나는 등 최근 급증세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BOK 센터 밖에서도 한차례 연설을 할 예정이었으나, 관중 부족으로 취소됐다.

한편, 털사 대규모 유세를 준비했던 트럼프 대통령 선거 캠프 관계자 6명은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캠프 측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6명은 물론, 이들과 직접 접촉했던 사람들도 털사 유세 현장에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우려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지역 거주자들과 사업주 등 털사 그린우드 지역사회 인사들은 코로나19 확산 악화를 우려해 유세 금지 등을 요청했지만, 이날 오클라호마 대법원은 기각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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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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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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