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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벤져스', 환경 메시지까지 더한 '착한 예능'…"'제로 웨이스트' 문화 알릴 것"

기사입력 : 2020년06월23일 16:29

최종수정 : 2020년06월23일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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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친환경 예능 '식벤져스'가 버려지기 쉬운, 남은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23일 올리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새 프로그램 '식벤져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관태 PD, 봉태규, 문가영, 문빈, 송훈, 유방원, 김봉수가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각지 푸드 로케이션의 남겨진 식재료를 활용해 최고의 셰프 드림팀이 새로운 메뉴를 개발, 선보이는 '제로 웨이스트' 리얼리티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올리브 '식벤져스' 제작발표회 [사진=올리브] 2020.06.23 alice09@newspim.com

이날 김 PD는 "제로 웨이스트라 하면 일반인들은 잘은 모르실 거다. '일상 속에서 쓰레기를 최소화하자'가 가장 큰 취지"라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여기에 음식을 접목시키면 좋겠다 싶어서 만들게 됐다. 버려지는 식재료들이 많아서, 그걸 활용하면 좋겠다 생각했다. 그걸 새로운 메뉴로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코로나19 때문에 영업을 실시간으로 할 수는 없고, 일주일 전에 공지를 내고 예약제로 이뤄진다. 거기서 주어진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이 받아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식벤져스'에는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았던 스타들이 뭉쳤다. 먼저 봉태규는 "아내 하시시박 작가님이 환경에 관심이 많다. 또 아이들 덕분에 저 역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그래서 제안이 왔을때 고민 없이 출연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문가영 역시 "원래 환경에 관심이 많았고 친언니 영향을 많이 받았다. 처음 프로그램 하기로 했을때도 혼자 하는 거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막내 문빈은 "좋은 영향력을 선사하고 싶었다. 각오는 훌륭한 셰프님들께 요리도 배우면서 제로 웨이스트도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올리브 '식벤져스' 제작발표회 [사진=올리브] 2020.06.23 alice09@newspim.com

'제로 웨이스트'에는 스타 출연진 외에도 양식, 한식, 중식 셰프들도 발벗고 나섰다. 유방원 셰프는 "정말 식재료가 다양했다. 생각보다 남은 식재료가 많다는 것도 놀라웠다"며 "촬영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식재료가 대파 뿌리였다. 가장 생각에 남는다. 미리 고지도 안해주셔서 더욱 어렵지만 재밌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김 PD는 출연진 캐스팅에 대해 "처음에 꽂힌 사람이 봉태규였다. 환경에 관심이 많더라. 젊은층 중 관심을 보일 분으로 문가영과 문빈을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분은 형들이 신경쓰지 못하는 걸 다 신경쓴다. 셰프들은 자투리 식재료의 반전을 위해 다양한 장르로 양식, 중식, 한식 셰프로 모셨다. 유방원 셰프는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송훈 셰프는 "제로 웨이스트는 어느 산업에든 존재한다. 우리가 그 문화를 알리고 개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흔쾌히 출연했다. 버려지는 재료들을 심폐소생해서 열심히 잘 만들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올리브 '식벤져스' 제작발표회 [사진=올리브] 2020.06.23 alice09@newspim.com

김봉수 셰프 역시 "농부들의 마음을 미디어에 잘 담아보고 싶었다. 지속 가능한 형태를 방송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며 진심을 내비쳤다.

끝으로 봉태규는 "올해 여름이 가장 덥다고 하는데 환경이 많이 파괴돼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지구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라 자연인 것 같다. 지구의 구성원 중 하나인 지구인들이 공동의 가치를 생각해 봐야하겠다. 음식으로 그 가치를 지킬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올리브 '식벤져스'는 오는 2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40분 시청자와 만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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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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