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직원 102명,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신한은행이 지난 26일 청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니콘기업 무신사의 대규모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기념하고 가입을 유치한 신한은행에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치 지점인 압구정중앙지점에서 진행됐다.
26일 서울 강남구 신한은행 압구정중앙지점에서 이승렬 신한은행 본부장(좌측),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가운데), 한창수 무신사 경영지원본부장이 감사패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2020.06.26 bjgchina@newspim.com |
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부금을 근로자가 5년 이상 장기 재직할 경우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으로, 2014 시작됐다.
또한 2018년부터는 만 15세 이상 35세 이하의 청년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새롭게 시작해 기업과 근로자의 공동 적립부금에 정부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무신사는 지난 2001년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로 출발해 2019년 12월말 기준 2조3000억원의 자산가치를 인정받은 유니콘 기업으로, 직원 102명이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동시 가입했다.
신한은행은 2019년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내일채움공제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판매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 및 복지증진,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고 있다. 무신사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 가입 서비스'를 제안해 임직원 간 접촉 없이 비대면으로 업무처리를 완료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근로자의 복지 증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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