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2020년 문화유산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전은 문화유산 향유에 적극적으로 힘쓰는 문화관광 관련 해설 전문가와 문화유산관광 판로개척에 일조한 국내·일반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유산 스토리 공모전 [사진=한국문화재재단] 2020.07.02 89hklee@newspim.com |
공모전은 해설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해설 스토리' 부문과 여행업체 대상에 '여행 스토리' 부문으로 나뉜다.
'해설 스토리' 부문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방문 코스 중 하나를 택하고, 참신한 해설 이야기를 담으면 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제공되는 양식에 맞춰 제출하고, 접수는 오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다. 선정 기준은 해설 스토리 라인의 구성과 연계성, 스토리텔링의 흥미성 등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고려한 맞춤형 해설을 추가 제출하면 가산점이 주어진다.
'여행 스토리' 부문은 문화유산 방문 코스를 활용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지원하면 된다. 방문코스 주변의 편의시설(음식점, 숙박 시설 등 포함)과 여행 스토리를 엮어 새로운 '관광 상품기 만들기'를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제공되는 양식에 맞춰 작성하고 오는 접수는 8월 1일부터 시작해 13일 마감한다.
선정 기준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테마에 적합한 상품 구성력, 관광 이동의 편의성, 타겟별 유치 전략 등이다. 신규 강원권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상품기획(안)을 제출하는 경우와 외국인 관광객을 고려한 맞춤형 관광 상품 기획안을 추가 제출 시 각각 가산점이 부여된다.
시상은 부문 당 10건, 출품작은 총 20건이며 총 상금은 1850만원이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문화재청장상 등이 수여하고 우수상 이상 수상작에 한해 2020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명예 해설사, '2020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명예 여행사' 트로피가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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