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부동산 혼란에 與 지지율 '휘청'…2.9%p '급락'

기사입력 : 2020년07월06일 08:47

최종수정 : 2020년07월06일 08:47

리얼미터 7월 1주차 조사서 민주당 40%선 붕괴…38.3%
통합당, 28.1%→30.1%…민주당과 격차 한 자릿수로 좁혀
정의당, 지지율 5%선 회복…무당층은 올해 최고치 경신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6·17 부동산 정책 파장'에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급락했다. 민주당은 7월 1주차 여론조사에서 한 주만에 지지율이 2.9%p 빠지며 지난 3개월 여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그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9일~7월 3일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6월 4주차 대비 2.9% 내린 38.3%를 기록했다. 지난 4월 5주차 조사(7.4%p↓)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지지율이 빠졌다. 

20대와 40대·50대, 중도층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내렸고, 권역별로 서울과 대전·세종·충청에서도 지지율이 내렸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 사무직, 가정주부 지지층이 이탈했다.

7월 1주차 정당 지지도 [자료=리얼미터]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14주 만에 30%선을 넘어섰다. 통합당 지지율은 한 주만에 반등(2.0%p↑)한 30.1%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격차는 전주 16.1%에서 8.2%로 줄어들었다. 민주당과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진 건 지난 3월 3주차(8.5%) 이후 15주 만이다. 

통합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PK)과 광주·전라, 20대, 중도층, 학생·주부, 사무직에서 상승했다. 

무당층도 전주보다 1.0%p 늘어나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구·경북(TK)와 서울, 30대, 진보층, 자영업을 중심으로 늘어났다. 

정의당은 전주보다 8.0%p 늘어난 5.1% 지지율을 기록했다. 

열린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5%p 내린 5.1%, 국민의당은 0.6%p 빠진 3.1%였다. 

기타 정당은 2.6%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25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