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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모차르트!' 박강현 "포기하지 않았던 게 가장 뿌듯해요"

기사입력 : 2020년07월06일 16:10

최종수정 : 2020년07월06일 16:1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배우 박강현이 데뷔 5년 만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에서 초연 캐스트이자 뮤지컬스타 박은태, 김준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해로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은 '모차르트!'는 코로나19로 공연계가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박강현은 업계의 스타 박은태, 김준수와 함께 타이틀롤 모차르트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여러 차례 대작 무대를 경험한 만큼, 뛰어난 기량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완전히 새로운 모차르트를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저 감개무량해요. '모차르트!'는 워낙 유명한 뮤지컬이고 대학시절 저한텐 가장 유명한 대작 중에 하나였어요. 이번 출연이 큰 부담이기도 하지만 아주 큰 뿌듯함이기도 해요. 그간 모차르트 역을 했던 배우들 중엔 가장 힘들었던 작품이라고도 하고, 또 하라면 못하겠다는 분도 계세요. 넘버가 워낙 많고, 난이도도 높고요. 무대에 있는 시간이 굉장히 길어서 체력적으로도 힘들다고 했죠. 연습 전에 들었을 때 부담이 정말 컸어요. '웃는남자' 할 때 박효신 형한테 제일 힘들었던 뮤지컬이 뭐냐고 물었는데 '모차르트!'라고 하더라고요. 얼마나 힘들까 싶었죠."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은 배우 박강현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7.02 leehs@newspim.com

그래도 박강현은 데뷔 5년차에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마리앙투아네트' '킹키부츠' 등 대작을 이미 여럿 거쳐왔다. 나름대로 노하우 아닌 노하우도 생겼다. 스스로를 믿는 마음이 그중 가장 의지가 된다고 했다. 이번에 볼프강 모차르트를 만들어가면서도 마찬가지였다.

"어려운 문제나 힘든 과제에 부딪혔을 때 그걸 뛰어넘고자 하는 욕구가 더 커져요. 개인적인 욕심이기도 한데 그런 마음이 늘 생기죠. '이걸 해내리라' 하고 해내고 싶다는 욕구가 샘솟아요. 오디션에서는 사실 될 거라고 기대를 많이 안했지만요.(웃음) 될지 안될지 확신은 없었지만 되면 좋고, 크게 의미를 두진 않았어요. 와도 제 운명이고, 아니면 아닌대로 그것도 운명이죠."

박강현은 1막의 천진난만하고 장난스러운 모차르트의 어린 시절은 닮은 점이 있다고 했다. 다만 천재적인 부분이나 약간은 건방질 정도의 당당한 태도는 거리가 있다고. 자신만의 모차르트를 만들어가면서 고민도 컸지만, 결국은 완전히 다른 모차르트를 연기해낼 거라는 걸 박강현도, 제작진도 알았던 듯 했다.

"약간 장난스럽고 편한 사람들에게 거리낌없이 대하는 면은 꽤 닮은 것 같아요. 천재로서의 특징들은 맞닿은 부분이 전혀 없죠. 굉장히 높은 사람에게 대들고 '내가 짱인데' 이렇게 구는 건 사실 저와는 전혀 달라요. 그동안 많은 분들이 '모차르트!'를 거쳐갔고, 저도 고민이 많았어요. 어쨌든 전 형들이 어떤 식으로 표현했는지 모르잖아요. 같은 연기를 하더라도 다른 사람은 다르게 보일 여지가 있을 거라고 믿었죠. 결국 내가 대본을 보고 일부러 다르게 하지 않아도 알아서 다르게 될 거라고 생각하면서 연습에 임했죠."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은 배우 박강현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7.02 leehs@newspim.com

박은태, 김준수는 지난 2010년 '모차르트!' 초연에 참여하고, 10년간 뮤지컬 업계에서 승승장구해온 스타들이다. 박강현은 "굉장히 자극도 되고 부담이 됐다"면서 연습 때 호흡을 맞춘 소감을 말했다. 워낙에 뛰어난 실력자들이기에 저절로 배운 점도 많았다.

"박은태 형님은 워낙 명성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죠. 형들에게 많이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은태 형은 오래 해오면서 형만의 노련함이랄까, 작품 연습을 할 때 의견을 굉장히 많이 내시는 스타일이세요. 해보신 작품이라 더 그러신 것 같아요. 그런 게 저한테도 간접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죠. 준수형은 원래 몸이 부서져라 노래하고 연기하는 사람인 걸 알고 있었죠. '엘리자벳'부터 '엑스칼리버', 이번까지 세번이나 같이 하거든요. 저런 에너지를 발산하는 부분들을 많이 배우고 싶었어요."

스스로를 천재와는 거리가 멀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박강현은 모차르트의 상황을 대체로 이해한다고 했다. 특히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신에서는 아주 깊게 감정적으로 공감했다고 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라는 국내 최대규모 공연장에 찾아올 관객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장면을 몇 개 소개하기도 했다.

"크게 이해 안되는 장면은 딱히 없었어요. 다만 한 사람의 일대기라 중간에 점프하는 부분들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연결할까를 고민했죠. 매 뮤지컬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도 해요. 개인적으로는 아버지가 떠나는 신이 가장 힘들어요. 자신의 인생을 좇아서 빈에서 큰 성공을 거뒀지만 정말 사랑하는 가족을 잃잖아요. 결국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채로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결국 사랑해주지 않고 가버리는 아버지가 원망스럽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아버진데. 굉장히 가슴이 아파요. 누구에게 상처받는 것보다도 가장 감정이 북받치죠. 제가 좋아하는 넘버는 모차르트의 천재성이 빛나는 '나는 나는 음악'이란 곡이에요. 또 마지막에 죽기 전에 레퀴엠을 작곡하는 신에서 '모차르트! 모차르트!'라는 넘버가 정말 멋있게 느껴져요. 대극장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죠."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은 배우 박강현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7.02 leehs@newspim.com

'모차르트!'에는 천재성을 인물화한 '아마데우스' 역이 극이 진행되는 내내 무대에 함께한다. 연출적으로 독특한 포인트이기도 하고, 모차르트의 상황과 심리를 표현하는데 중요한 장치이기도 하다. 박강현은 극 초반과 중반, 후반에 계속해서 그의 의미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굉장히 친한 친구 같은 느낌이죠. 어쨌든 나의 천재성, 영감인데 모든 상황에서도 영감이 떠오르고 계속 작곡을 해요. 그게 두려워지는 시기가 오는데 파리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예요. 그 순간에조차 영감이 떠오르고 아마데의 작곡에 쓰이는 게 불안해지기 시작하죠. 1막 마지막에서는 자유를 얻었지만, 과연 진짜 자유인가? 하고 절규해요. 결국 어떤 상황에서든 이걸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는 두려움이 표현되죠. 2막에서는 점점 주도권을 뺏기는 느낌이에요. 정신이 피폐해지면서 이걸 좇는 게 나만의 황금별을 찾는 방법인데 그러다보니 가족도 돈도 사랑까지 다 잃어버리죠. 참 아이러니해요. 모차르트가 원했던 건 두마리 토끼였겠죠. 지키고 싶은 사람들과 나의 황금별. 의도치 않게 그 두가지가 부딪혔지만 그걸 잘 컨트롤할 수 없었던 사람이었고 다 잘 했다면 천재로 남지 않았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누구도 천재는 아니지만, '모차르트!'가 원했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건 모두의 고민일 수 있다. 모차르트를 끝까지 인간적으로 이해하지 못했던 아버지와, 그의 천재성만을 사랑했던 대중을 보며, 배우로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물었다. 박강현은 "저는 사랑에 고픈 사람은 아니다"라면서 본인만의 방식으로 중심을 잡아나가겠다고 했다. 그동안은 뮤지컬 무대에 전념했지만 연극영화과에서 연기를 전공한 만큼, 다양한 분야에도 도전해볼 생각이다.

"그런 건 전혀 상관없어요. 그 사랑이 갑자기 없어져도 괜찮아요. 어느 순간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에 방어기제인 것 같기도 해요. 하하. 가끔 보면 인터넷에만 존재하는 박강현도 있어요. 완벽하게 보정된 모습이죠. 마치 옛날에 사이버가수 아담같은 느낌?(웃음) 무대 위의 모습이라도 사랑해주시는 게 어디냐 싶고 행복해요. 제가 아직 연기를 하고 있는 걸 보면 정말 운이 좋은 편이에요. 가장 뿌듯한 건 포기하지 않았다는 거죠. 연극영화과 정원이 35명이었는데 연기자는 5명도 안돼요. 보통 그렇죠. 안되겠다 싶어 포기하는 건 흔한데, 저도 그랬으면 지금의 저는 없겠죠. 아직은 이뤄야 할 게 많아요. 좀 더 발전해야 하고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도 있겠죠. 목표라고 하면 나중엔 영화도 해보고 싶고, 카메라 연기도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요. 다 잘하시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그런 걸 꿈꾸죠."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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