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수급(권)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생활보장 제도에 대한 이행증진을 위해 '2020 복지학당'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복지학당은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복지급여제도에 대한 교육을 통해 복지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위기에 처한 가구를 발굴 지원코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0복지학당 포스터 [사진=광주 서구청] 2020.07.09 kh10890@newspim.com |
복지학당은 지난해 복지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코자 온라인 교육시스템(홈페이지)기반 비대면 교육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에서는 실직, 폐업, 질병 등 갑작스런 가정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각종 사회복지제도가 문답형식으로 설명되며, 복지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수급(권)자의 의무사항 등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복지학당 이용은 컴퓨터를 사용해 서구청 홈페이지 복지학당 팝업존을 클릭하면 되며, QR코드를 통해 핸드폰으로도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또한 서구에서 운영중인 8개 SNS채널(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투브, 트위터 등)을 통해서도 송출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복지학당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혼자 고민하지 않고 쉽게 복지급여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꼭 알려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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