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공급 부족' 구리 가격 추가 상승할 것"-신한금융투자

기사입력 : 2020년07월16일 09:21

최종수정 : 2020년07월16일 09: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가격 회복
중국·페루·칠레 등 주요 생산국 공급 감소 여파
"안정적 수요 전망, 추가 상승 뒷받침" 진단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비철금속 가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가운데 구리 가격 또한 당분간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요 비철금속 가격변동 추이 [자료=블룸버그(Bloomberg),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수요 비중이 높은 구리, 알루미늄, 니켈 등의 가격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이 가장 먼저 관련 리스크로부터 벗어나면서 경기 회복세가 확인되는 중"이라며 "특히 구리는 중국에서의 수요 회복 뿐 아니라 칠레, 페루 등지에서의 공급 차질까지 더해져 다른 비철금속 대비 높은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올해 중국의 구리 제련 생산(Capa) 증가율은 전년 대비 2% 수준에 그쳐 최근 10년내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미 1분기중 코로나에 따른 조업 정지로 중국에서만 50만톤 수준의 생산 감소가 나타난 가운데 제련업체들이 제련수수료 인하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 조절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져 공급 관련 불안감이 확대되는 추세다.

박 연구원은 "주요 생산 국가인 페루와 칠레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것 역시 구리 정광 공급 부족 현상을 부추기는 요인"이라며 "해당 국가들이 글로벌 구리 정광 생산량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이슈가 진정되기 전까지는 정광 부족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안정적인 수요 지속 전망도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50% 이상의 구리 수요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에서의 제조업 경기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구리 수요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프라투자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 또한 하반기 이후 수요 전망을 가능케하는 이슈"라고 밝혔다.

이어 "연말까지 공급 부족과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수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톤당 5500~7000달러 밴드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