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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개미군단' 1억 6800만 명, 2030세대 증시 주도세력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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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투자자, 중국 증시 참여자 중 80% 상회
한국·미국선 동학개미·로빈후드, 중국엔 '신부추' 부상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올해 26세 중국 직장인 주랑(褚浪)은 지난해 처음 주식에 손을 댄 2년차 개미다. 상하이지수가 2600포인트선에 머문 '베어장' 시기에 ZTE를 매수했고, 5G 통신 보급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부상하면서 상당한 수익을 거뒀다. 

# 지난해 주식을 시작한 27세 뤄펑페이(羅鵬飛)는 지인 추천으로 한 종목을 집중 사들였다가 7만 위안의 손실을 봤다. 이후 주가가 10% 급등 시 매도하고, 5% 이상 급락 시엔 손절하는 규칙을 정하는 한편, 분산투자 원칙을 준수하면서 잃어버린 원금 중 4만 위안을 되찾았다.      

최근 중국 매체 펑파이신원(澎湃新聞)이 최근 20대 개인 투자자들의 증시 참여 열풍을 보도하면서 소개한 실제 사례들이다. 개인 투자자의 영향력 확대가 글로벌 증시의 신(新)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 증시에선 젊은 개인 투자자들이 '동학개미'와 '로빈후드'로 불리면서 시장을 주도하는 한 축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개인 투자자들은 대형 기관의 매매 추이와 상반된 투자를 집행하면서 기존 증시 질서를 뒤흔드는 투자 세력으로 자리잡았다.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증시 활황으로 '부추'(韭菜)란 별칭으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부추'란 용어는 농부들이 매번 길게 자라난 부추 잎의 윗 부분을 자르는 수확 방식을 빗대어 나타낸 말이다. 즉 개미들이 기관과 외국인을 따라 증시에 대거 뛰어든 후 손실을 보는 형태를 자조적으로 나타낸 말이다. 다만 최근 중국의 젊은 세대가 주축이 된 '신부추'(新韭菜) 투자자들은 과거 세대보다 이성적으로 변했다는 것이 중국 매체의 설명이다.

톈린(田琳) 인허(銀河) 증권 애널리스트는 "90허우(90後,90년대 출생자) 들의 평균 종잣돈은 5만 위안(약850만원) 밑이다"라면서도 "학습 열기가 매우 높은 90허우는 수익을 위해선 과감하게 행동하지만, 무리한 레버리지(차입금)을 통한 투자를 거부하는 신중한 태도를 나타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90허우 개인 투자자 비율도 급증하는 추세다.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에 따르면, 신규 계좌 개설자 중 90허우 비중이 가장 높은 30%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셔터스톡]

◆강세장 조짐에 개인 투자자 늘어나, 2030세대 개미 주축 이뤄

최근 A주 시장의 불마켓 신호에 개인 투자자수는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신규 개인 투자자 수는 154만 9000명을 기록, 동기 대비 46.7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달(5월)과 대비해선 27.58% 증가했다. 증시에 참여하는 개인투자자 전체 수는 1억 6800만명으로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 계좌 개설도 늘어나는 추세다. 차이롄서(財聯社)에 따르면, 중신(中信) 증권의 7월 하루 평균 계좌 개설 수는 전달 대비 30% 늘어났다.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의 지난 6월 온라인을 통한 계좌 개설 규모는 30% 이상 증가했다. 장강(長江)증권의 상반기 신규 계좌 수는 전년 대비 약 30%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7월 초 폭등장 출현시 몰려든 '개미'로 인해 일부 증권사들의 홈페이지에선 계좌 개설을 위해 상당 기간을 대기해야 하고, 사이트가 먹통이 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개인 투자자들은 수적으로 중국 자본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을 압도한다. 증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개인 투자자 비중은 전체 증시 참여자의 99.78%를 차지한다. 

그렇다면 중국 개미(개인 투자자)들은 어떤 계층으로 구성됐을까. '2030 세대'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쥐바오 통계에 따르면, 연령 면에선 40세이하 인원이 80%를 넘어선다. 20대 초반 투자자 비중도 15%를 상회하고, 60세 이상 실버 투자자도 5.48%를 기록,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중 남성 투자자가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비중의 3배를 넘어선다. 여성 투자자 비중은 2007년을 기점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로 나타났다.

투자 성향 면에선 단기 수익 실현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수쥐바오에 따르면, 88.79%의 개인 투자자가 단기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근로자 계층이 개인 투자자들의 주류를 이룬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 측면에선 월 수입 5000위안(약 85만원) 이하의 직장인들이 개인투자자 중 대다수인 76.91%를 차지했다. 월 소득 3만 위안(약 510만원) 이상 고소득 계층의 증시 참여 비율은 2.4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광둥(廣東)성·상하이·베이징 주민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저장(浙江)성·장쑤(江蘇)성 주민이 그 뒤를 이었다. 또 학력과 증시 참여도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쥐바오에 따르면,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투자자가 전체의 40%를 넘었지만, 고교 졸업 이하의 개인 투자자 비율도 50%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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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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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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