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글로벌신재생에너지랩'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전세계 50개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랩어카운트다. 미국에 상장된 신재생에너지 관련 ETF를 활용해 직접투자가 어려운 글로벌 기업에 투자한다. 분산투자를 통해 개별기업 리스크도 낮춘다. 초기에 50%를 분할 매수한 후 기간 경과 또는 가격하락 시 추가 매수하는 전략으로 변동성에 대응한다.
[사진=한국투자증권] |
한국투자 글로벌신재생에너지랩은 최근 주요국의 신재생에너지 투자의 속도와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한 상품이다. 실제 최근 미국∙유럽 등에서 앞다퉈 친환경 관련 투자 확대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새로운 산업 육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둔화를 극복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이준재 투자상품본부장은 "기존 ESG투자확대 트렌드와 맞물리며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투자하기 우호적인 환경 조성되고 있다"며 "한국투자 글로벌신재생에너지랩이 국내 투자자에게 쉽게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은행외화예금 송금을 통한 미국 달러(USD) 입금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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