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남동발전, 상반기 8700억 예산 집행…1.1조 경제효과 유발

기사입력 : 2020년07월24일 10:19

최종수정 : 2020년07월24일 10:19

지역경제활성화 위한 선결제 등 통해 간접고용효과 유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남동발전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상반기에만 8700억원의 예산을 집행하며 1조1000억원 규모의 경제활성화 효과를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동발전은 23일 공공분야 투자비 조기집행과 선결재·선구매를 통한 내수보완 등 정부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발족한 '경제활성화 추진단'의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남동발전 전경 [사진=한국남동발전] 2020.07.07 lkk02@newspim.com

남동발전은 연간 투자비 총액의 69% 수준인 약 8700억원을 상반기 조기집행하고 주요 계약대상자에게 선급금을 지급했다. 이에 KOEN은 공공자금 시중유입에 따른 경제효과를 나타내는 재정승수와 고용유발계수를 근거로 상반기 조기집행을 통해 약 1조1000억원 상당의 경제효과와 8000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계약제도를 개선, 계약 행정일수를 대폭 단축하고 중소기업에 직접인건비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사를 비롯한 각 사업장 인근 식당에 선결제를 시행해 현금흐름을 개선하고 고용을 유지토록 지원했다. 나눔펀드 등 사회공헌 예산 약 20여억원을 조기 집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했다.

한편, KOEN은 지난해 기준, 국가전력공급량의 약 11%를 차지하는 발전공기업으로서 안정적 설비운영과 전력공급 능력과 업무 혁신성, 사회공헌 노력도를 인정받아 지난해 공공기관 정부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