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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비둘기 정책 기조에 달러 하락, 유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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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제로금리 정책을 유지한 한편 통화완화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달러화가 하락, 2년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특히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큰 폭으로 떨어졌고, 엔화와 파운드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나타냈다. 저금리 기조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달러화 하락을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미 달러화와 유로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29일(현지시각) 6개 바스켓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가 0.4% 하락하며 93.32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달러 인덱스는 2018년 6월 이후 최저치로 밀렸다.

유로/달러가 0.65% 오른 1.1792달러에 거래, 유로화가 달러화에 큰 폭으로 올랐고, 달러/엔은 0.12% 소폭 하락한 104.96엔을 기록해 엔화 역시 달러화에 대해 상승했다.

파운드화도 달러화에 대해 0.5% 가량 상승, 파운드/달러 환율이 1.2995달러를 나타냈고, 호주 달러화와 뉴질랜드 달러화도 각각 0.42%와 0.12%상승했다.

이날 연준은 이틀간의 통화정책 회의를 마치고 0.00~0.25%의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와 함께 경기 부양을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크게 우려했다. 바이러스가 번지면서 경기 회복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월가의 투자자들 사이에 더블딥 침체에 대한 경고가 꼬리를 무는 가운데 미국 경제 향방이 바이러스 진화 여부에 달렸다고 연준은 강조했다.

이날 회의 결과가 시장의 예상과 부합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상승을 용인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때문에 실질금리가 추가로 하락, 달러화를 압박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액션 이코노믹스는 투자 보고서를 내고 "외환시장의 시선이 온통 실질금리에 집중됐다"며 "연준이 목표치 2%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을 용인할 경우 달러화가 또 한 차례 하락 압박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율리히 루트만 외환 및 상품 리서치 헤드는 CNBC와 인터뷰에서 "달러화 전망은 흐리다"라며 "바이러스가 유럽보다 미국에서 더 크게 확산되면서 외환시장으로 파장을 일으키고있다"고 설명했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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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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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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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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