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내달 8일 무궁화의 날을 기념해 고산 문화공원내 무궁화품종원 잔디광장에서 '나라꽃 무궁화 나누어주기 행사'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완주군이 개최 예정이었던 '제30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대체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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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꽃 무궁화 모습[사진=완주군청] 2020.07.31 lbs0964@newspim.com |
행사장에서는 자체 생산한 무궁화 200본을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무료로 나눠준다.
완주군은 2011년 무궁화대표도시 선포이후 무궁화 보급과 선양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무궁화테마식물원이 조성돼 있어 180여종의 품종을 관람할 수 있다.
반창원 완주군 산림녹지과장은 "무궁화테마식물원에서 나라꽃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며 "국민들이 생활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