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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이슈] '대만 민주화' 이끈 리덩후이 별세, 홍콩 부호 리카싱 '통큰' 기부, 중국 기업 해외 M&A 10년래 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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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7월 27일~7월 31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사진 = 바이두] 리덩후이(李登輝) 전 대만 총통(우)과 차이잉원(蔡英文) 현 대만 총통의 모습.

◆ 대만 민주화 이끈 리덩후이 전 총통 별세

대만이 국민당 일당 독재 시기를 마감하고 민주주의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리덩후이(李登輝) 전 총통이 지난 30일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리 전 총통은 지난 2월 우유를 잘못 삼키는 바람에 폐렴 증세를 보여 타이베이 룽쭝(榮總)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다.

리 전 총통은 장제스(蔣介石·1887∼1975)의 아들인 장징궈(蔣經國·1910∼1988)에 이어 1988년 1월부터 2000년 5월까지 대만 총통을 지냈다. 그는 총통 재임 시절 국민당 내부 기득권 세력의 반발을 뚫고 다당제와 총통 직선제를 도입했고, 이를 통해 대만이 군사독재에서 민주주의 사회로 변화하는 초석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1996년 최초의 직선제 방식으로 치러진 총통 선거에서 승리해 대만 국민이 직접 뽑은 첫 총통이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다.

리 전 총통은 중국 본토에 뿌리를 둔 대만의 중국국민당 소속이었음에도 대만이 독자적 노선을 걸어야 한다는 뜻을 펼쳤다. 퇴임 이후에도 대만의 국명을 '중화민국'이 아닌 '대만'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는 재임 기간인 지난 1999년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와의 인터뷰 중 '하나의 중국' 원칙을 부정하고 중국과 대만이 별개의 나라라고 주장하는 양국론(兩國論)을 펼쳐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그가 '양국론'의 기초를 세우는 데 도움을 줬던 학자 중 한명이 현 대만 총통인 차이잉원(蔡英文)이었고, 이는 차이 현 총통이 정계로 입문하는 계기가 됐다.

당시 '양국론' 발표에 크게 분노한 중국 당국은 리 전 총통이 양국론으로 대만의 독립을 추구했다는 이유로 양안 간의 정치적 교류를 중단하기도 했었다.

지난 2014년 BBC 중국어판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에 대해 이례적인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당시 그는 "시진핑이 중국을 민주주의로 이끌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시진핑은 그런 기반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중신사 = 뉴스핌 특약] 리카칭(李嘉誠) 전 청쿵허치슨(長江和記)홀딩스 회장의 모습.

◆ 홍콩 부호 리카싱, 의료 지원 위해 155억 '통큰' 기부

홍콩 최고 갑부 중 한명인 리카칭(李嘉誠) 전 청쿵허치슨(長江和記)홀딩스 회장이 세운 자선단체 '리카싱 기금회(LKSF)'가 홍콩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과 의대생 일자리 지원을 위해 1억100만 홍콩달러(약 155억원)를 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리카싱 기금회가 의료비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사랑으로 도울 수 있다(愛能助)' 2기 프로젝트에 따른 것으로, 치료가 시급하나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계층에게 치료비를 지원해주고, 의대생들이 홍콩에서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에 시행 취지가 있다.

앞서 리카싱 기금회는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된 1기 프로젝트를 통해 1억 홍콩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이번 2기 프로젝트를 통한 기부금은 의료서비스 관련 단체 외에 사회복지단체 등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해당 기부금은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좌심방이폐색술(LAAO)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1인당 1만 홍콩달러씩 총 4000만 홍콩달러를 지원하고,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TAVI) 등의 수술에 사용되는 의료장비에 800만 홍콩달러의 자금을 투입해 심장병 질환을 앓는 취약계층들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해주기로 했다.

리카싱 기금회는 지난 1980년 리 전 회장이 홍콩과 전세계를 돕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교육, 의료, 문화, 기타공익 사업 등으로 자선 활동을 펼쳐 왔다.

앞서 '리카싱 기금회'는 지난 2월 중국 우한(武漢)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될 당시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1억 홍콩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이밖에 방호복과 마스크, 보건용품 등 6400만 홍콩 달러 상당의 의료물품을 의료기관에 기부하기도 했다.

[신화사 = 뉴스핌 특약]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언스트앤영(Ernst & Young, EY)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기업의 해외 M&A 규모는 146억 달러(약 17조36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40% 감소했다.

◆ 상반기 중국 기업 해외 M&A 10년래 최저

올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그간 전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 기업들이 펼쳐온 공격적 인수합병(M&A) 움직임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언스트앤영(Ernst & Young, EY)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중국 해외투자개요'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기업의 해외 M&A 규모는 146억 달러(약 17조36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40% 감소했다. 이는 지난 10년래 가장 낮은 수치다. M&A 건수로는 248건으로 이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줄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중국 전체 업종의 대외직접투자 규모는 54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4% 줄었다. 비금융업계의 대외직접투자 규모는 515억 달러로 4.3% 축소됐다.

상반기 중국 기업들은 주로 임대, 비즈니스 서비스, 제조업, 도매 및 소매, 광업 분야에 대한 투자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금액 면에서는 소비품, TMT(기술∙미디어∙통신), 금융서비스의 3대 업종이 전체 거래금액의 66%를 차지했다. 거래 건수 측면으로는 TMT, 금융서비스, 첨단제조기술, 운수업 등이 54%를 차지했다.

상반기 중국 기업이 M&A를 추진한 최다 지역은 아시아였고, 거래금액은 전년동기대비 31% 줄어든 총 70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지역에 대한 M&A는 눈에 띄게 감소해, 7년만에 처음으로 전체 M&A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에도 못 미쳤다.

다만, 보고서는 대외직접투자는 전체적으로 줄었으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 관련 대외투자는 역성장을 기록, 동남아국가연합(ASEAN)에 대한 직접 투자 및 수출입 규모는 증가했다고 밝혔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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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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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35일 연속 비 관광 흔들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도쿄에 35일 연속 비가 내리면서 1886년 기상 관측 시작 이후 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9월 한 달 내내 비가 관측된 것도 사상 처음이다. 기록적인 장마가 아닌 가을철 장기 강수에 태풍까지 겹치면서 농산물 가격과 관광, 교통, 주거·생활 서비스 등 도쿄 시민들의 일상과 경제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기상청 등에 따르면 도쿄 도심에서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35일 연속 강수가 관측됐다. 종전 최장 기록은 2019년 6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33일이었다. 특히 올해 9월은 도쿄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관측됐다. 9월 강수량은 30일 오전 기준 692.5㎜로 평년의 3배를 넘었으며, 1958년 이후 9월 강수량 기록도 경신했다. 연간 누적 강수량 역시 9월 말 기준 2000㎜를 넘어 평년 연간 강수량인 1598.2㎜를 이미 크게 웃돌았다. 일조량 부족도 심각했다. 도쿄의 9월 일조시간은 45.8시간에 그쳐 평년의 약 40% 수준으로, 1988년에 이어 관측 사상 두 번째로 적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하루 일조시간이 5시간을 넘은 날도 3일에 불과했다. 비가 오는 도쿄 거리를 걷고 있는 여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 가을비 전선 장기 정체...잇단 태풍도 영향 기록적인 장기 강수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일본 열도 부근에 가을비 전선이 장기간 머문 데 있다. 여기에 태풍 24호와 25호, 26호가 잇따라 일본 주변으로 접근하면서 비구름이 반복적으로 유입됐다. 일본 기상청도 9월 중·하순 동·서일본 태평양 연안의 많은 비가 가을비 전선과 태풍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태풍과 전선이 결합하면서 강수량이 크게 늘었다. 도쿄 도심뿐 아니라 수도권과 인근 지역에서도 기록적인 강수가 나타났고, 지바현 등에서는 앞선 태풍으로 침수와 도로 단절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장기 강수의 배경에는 엘니뇨 현상도 자리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올해 봄부터 엘니뇨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7월에는 태평양 적도 동부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5도 높은 수준을 기록해 역대급 강도의 엘니뇨 가운데 하나로 분석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의 태풍 활동이 활발했던 배경에도 엘니뇨가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도쿄의 35일 연속 강수를 엘니뇨 하나의 결과로 단정하기는 어렵고, 이번 장기 강수 자체는 가을비 전선과 태풍 등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 채소값 상승...일조량 부족이 농작물에도 부담 장기 강수와 일조량 부족은 농업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장마·폭우와 일조 부족이 겹치면서 채소의 생육과 수확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의 식탁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일본 농림수산성은 9월 채소 가격 전망에서 오이와 토마토 가격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도쿄 중앙도매시장에 공급되는 채소 가운데 배추와 시금치, 토란 등은 평년보다 출하량이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언론에서는 장기 강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잎채소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현장 사례도 전했다. 장기적으로는 비가 그친 뒤에도 농산물 공급량과 가격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장기간 계속된 비로 배추 등 채소값 상승 [사진=NHK 캡처] ◆ 코인세탁소·주택수리업체는 '특수'...관광·외식업은 부담 생활 서비스업에서는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빨래를 밖에 널기 어려워지면서 도쿄의 코인세탁소에는 이용객이 몰렸다. 일본 방송사 취재에 따르면 도쿄 인근의 한 코인세탁소는 9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1.5배 늘었다. 반면 야외 관광과 레저 활동에는 악재가 되고 있다. 도쿄뿐 아니라 인근 관광지에서도 방문객 감소가 나타났고, 가을철 관광 성수기를 앞둔 음식점과 관광 관련 업종에서는 장기간 계속되는 비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택 관리·수리업체에는 반대로 주문이 몰리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비로 주택 누수 피해가 늘면서 한 업체의 누수 수리 의뢰가 지난해보다 5배 이상 증가했고, 비가 계속 내리면서 실제 수리 작업 자체가 지연되는 사례도 나타났다. 우산 등 우천 관련 상품의 수요도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 도쿄의 한 드럭스토어에서는 장기화된 비 때문에 매장 입구에 비치한 우산 비닐봉투가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는 등 관련 수요가 평소보다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 교통·재난 위험도 커져...10월에도 태풍 변수 문제는 장기 강수로 이미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추가적인 폭우가 발생할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26호 태풍이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동진하면서 이즈제도와 간토 지역에 다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앞선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추가 침수와 토사 재해에 대한 경계가 높아졌다. 다만 장기간 계속된 비도 10월 들어 끝이 보이고 있다. 일본 기상 관련 기관들은 10월 1일부터 고기압의 영향으로 도쿄를 비롯한 간토 지역의 날씨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말에는 오랜만에 맑은 날씨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장기 강수로 우산 등 우천 관련 상품 수요도 크게 늘었다. [사진=뉴스핌DB] goldendog@newspim.com 2026-10-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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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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