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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 與 "통합당, 시장에 기름 붓자는 것" vs 野 "집 사고 팔지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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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요건도 갖추지 못한 법률안이 본회의 상정, 무효"
'저는 임차인', 용혜인 "더 적극적 임차인 보호 정책 필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정부의 핵심 부동산 정책 입법이 이뤄진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가 이를 두고 치열한 찬반 토론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여권은 다주택을 보유한 개인과 법인의 종합부동산세·소득세·법인세를 높이는 이른바 '부동산 3법'과 임대차 3법 등의 마지막 법인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처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하고 있다. 2020.08.04 leehs@newspim.com

미래통합당은 반대 토론을 통해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임대차3법에 대해 5분 토론을 통해 비판했다가 주목을 받은 윤희숙 통합당 의원의 예 때문인지 다수의 의원들이 토론에 참여했다. 여권 의원들도 지지 않고 법안 보호에 나섰다.

추경호 통합당 의원은 "최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보유와 거래의 모든 단계에 세금 폭탄을 안기는 증세"라며 "국민은 세금 때문에 죽겠다고 하고 있는데, 지난 3년 동안의 보유세 강화에도 집값 상승이 안 멈추자 서울 수도권 주택 보유자와 다주택자를 투기꾼, 범죄집단으로 매도하면서 화풀이하듯 세금 폭탄으로 국민을 속였다"고 맹비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경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2020.08.04 leehs@newspim.com

추 의원은 또 "현 정권은 현재를 전시로 규정해 전례없는 3차 추경 등 빚을 내서 확장 재정을 하면서도 부동산 증세로 국민 혈세를 더 거두는 등 모순된 정책을 쓰고 있다. 경기 대응에 가속패달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류성걸 의원도 "부동산 3법은 국회법 제58조에 규정된 소위원회의 법안심사도 건너 뛴 채 벼락처리로 처리했다"며 "세금은 공평하게 부담해야 하지만 집을 사고 보유하고 파는 모든 단계의 세금을 올려서 집을 사지도 갖지도 팔지도 못하게 됐다"고 맹비난했다.

류 의원은 "국회법 제58조에 규정된 소위원회 법안심사도 건너뛴 채 벼락치기로 통과됐고, 국회 기재위에 회부된 3건의 일부 개정법률안 서면동의요구서에는 붙임 서류 하나 없이 법률안 제목만 있다"라며 "서면 동의 요건도 갖추지 못한 법률안이 본회의에 상정됐다. 절차상 명백하고 중대한 하자로 원천 무효"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2020.08.04 leehs@newspim.com

여권도 반박에 나섰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통합당은 규제와 그린벨트를 대폭 해제해 주택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하지만, 공급만 늘리면 집값 문제는 해결되나"라며 "투기 수요를 억제하지 않고 공급만 늘리면 늘어난 공급량이 실수요자에게 돌아가겠나"라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참여정부에서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해 도입하고 강화한 종부세 등 조세정책은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대폭 완화됐다"며 "공급된 주택들은 확연하게 다주택자들에게 많이 갔고, 무주택자에게 돌아간 주택은 고작 22%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도 "이제 부동산 정책이 아니라 진정한 주택 정책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주거 약자들이 필요한 것은 공공임대주택으로, 이를 부지런히 짓고 관리해 적어도 15%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통합당이 최근 내놓은 부동산 공급 정책은 후분양제 빼놓고 하나같이 부동산 시장에 기름을 붓자는 정책"이라며 "규제를 완화해 어디로 돌아가자는 것인가.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보유세 관련해 계속해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2020.08.04 leehs@newspim.com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저는 임차인입니다"라는 윤희숙 통합당 의원과 같은 발언으로 시작했다. 용 의원은 이어 "실효성 있는 전·월세 전환율 대책, 신규 계약에도 적용되는 임대료 인상률 상한제 등 더 적극적인 임차인 보호가 필요하다"면서 "부동산 기대수익을 낮추면서 조세저항을 피하고 부동산 불평등을 해소하는 직접적인 재분배정책인 토지기본소득과 결합된 토지 보유세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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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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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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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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