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종합2보] 춘천 의암댐서 선박 3척 전복...2명 사망·5명 실종·1명 자력 탈출

기사입력 : 2020년08월06일 15:25

최종수정 : 2020년08월06일 16:21

"와이어 걸린 경찰정 구조하려다 행정선·민간 고무보트 함께 전복"

[춘천=뉴스핌] 이순철 이형섭 기자 = 6일 오전 11시 6분쯤 강원도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류에서 수초섬 고정작업 중에 경찰선 등 3척이 전복되면서 경찰 등 7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의암댐 방류.[뉴스핌DB]2020.08.06 grsoon815@newspim.com

이날 사고는 떠내려가는 인공 수초섬을 고정하는 작업중에 경찰정이 댐 보호를 위해 설치해 놓은 와이어에 걸려 뒷부분부터 침몰하는 것을 고무보트와 행정선이 구조에 나섰다가 발생했다.

수초섬은 의암호 수질정화를 위해 설치해 놓은 인공 섬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선박은 경찰선 1척, 환경감시선 1척, 고무보트 1척 등 등 3척이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경찰정에 2명, 민간 작업선에 1명, 행정선에 5명 등 모두 8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경찰관 A(50대) 경위와 춘천시청 소속 기간제 공무원 1명, 행정선 탑승 4명, 고무보트 탑승 2명 등 8명이 급류에 휩쓸렸다. 1명은 사고 당시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된 7명 중 춘천시청 공무원 B씨는 12시58분쯤 춘성대교 근처에서 탈진상태로 구조됐다. 이후 오후 1시8분쯤 환경감시선에 승선했던 C씨가 숨진 채 인양됐다.

의암댐 앞 대교.[사진=강원소방본부] onemoregive@newspim.com

이날 사고를 낸 3척의 선박들은 폭 13m의 의암댐 6번 수문을 통해 하류로 휩쓸려 청평 인근에서 일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의암댐은 지난달 31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인해 지난 2일 오후부터 수문을 열어 방류를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 하류로 떠내려갔을 것으로 보고 경기도 가평경찰서와 가평소방서에도 구조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grsoon81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