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0일부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과 지원신청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간소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밀양시청 전경[사진=밀양시]2020.01.28. news2349@newspim.com |
'밀양시 고령운전자 예방에 관한 조례' 근거해 시행중인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제도는 밀양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70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반납자가 면허를 반납한 후 인센티브 지원신청을 하면 시가 10만원 상당의 밀양사랑상품권 지급하는 제도다.
그간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한 후 인센티브 지원을 신청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직접 경찰서와 시청을 이중으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을 방문하면 면허반납과 상품권신청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간소화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본인이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나 시청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절차 간소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운전면허 자진반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반납을 유도해 사고를 줄이고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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