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집중호우로 인해 전북지역을 지나는 대전~통영 및 순천~완주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산사태가 발생해 통행이 차단되고 있다.
8일 전북지방경찰청 및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대전~통영 고속도로 무주 덕유산톨게이트 부근에서 오전 10시 45분께 산사태가 일어나 고속도로로 나무와 흙이 쏟아져 내려왔다.

이로인해 1차로로 차량이 통행하고 있어 정체현상을 빚자 경찰은 무주톨게이트에서 차량을 국도로 우회시켰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순천∼완주 고속도로 순천 방향 남원시 사매3터널 입구에 토사가 쏟아지면서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
도로공사와 경찰은 복구작업을 위해 임실군 오수나들목에서 17번 국도로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
대전~통영 및 순천~완주 고속도로에 토사유입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전~통영 고속도로는 복구 1시간여후에 정상화 되고, 순천~완주 고속도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경찰 및 공사관계자는 내다봤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