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구조조정으로 손실 줄인 리프트 "항소 실패시 캘리포니아 운영 중단"

기사입력 : 2020년08월13일 06:36

최종수정 : 2020년08월13일 06: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리프트, 수익 절반 이상 감소…매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61% ↓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차량 공유업체 리프트가 2분기 구조조정으로 줄어든 손실을 발표하면서 캘리포니아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존 짐머 리프트 공동창업자 겸 회장은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의 판결에 대한 항소 실패시 캘리포니아 내에서는 운영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서비스를 잠정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리프트 [사진=블룸버그]

우버와 리프트 등은 11월에 캘리포니아 주민들을 상대로 운전자와 배달 직원을 계약직이 아닌 정규직으로 고용을 전환하는 법안에 대해 주민투표를 해야 한다.

이날 리프트는 2분기 예상보다 줄인 손실을 발표했다. 라이더(운전자)와 수익은 절반 이상 감소했지만, 회사의 구조조정으로 손실을 크게 줄였다. 리프트의 2분기 전체 순손실은 4억3710만 달러로 주당 1.41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3억393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보다 높았다. 다만, 지난해 동기 대비 61% 급감했다.

다만, 리프트는 구체적인 가이던스를 내놓지는 않았지만 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에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최대 6% 상승했다.

특히, 7월 차량공유 수요는 78%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내년 4분기에는 조정치를 기준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로건 그린 리프트 CEO는 "이번 분기의 차량 공유 차량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지만 7월 차량 공유가 증가한 것을 보면 회복 추세에 있다"고 판단했다.

리프트는 지난해 10월 예상한 규모에 비해 차량공유 수요가 20~25%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경쟁사 우버가 우버잇츠로 코로나19 충격을 완화한 것과 달리 식품 배달 부문이 없는 리프트는 구조조정으로 예상보다는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캘리포니아 법원의 판결로 매우 불확실해진 상태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