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서울이 리터당 1456.3원 가장 높아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째 보합세를 기록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보다 0.1원 내린 리터당 1361.1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0.2원 내린 1163.5원이다.
8월 둘째주 주유소 판매가격 [자료=석유공사] 2020.08.14 jsh@newspim.com |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리터당 1456.3원을 기록했다. 전주보다 0.7원 하락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4.5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리터당 1335.2원으로 전주보다 0.3원 하락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5.9원 낮은 수준이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을 살펴보면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330.3원으로 가장 낮았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368.6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으로는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133.1원으로 가장 낮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172.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30.9원 상승한 1284.8원, 경유 공급가격은 4.1원 오른 1089.2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대비 48.5원 상승한 1308.3원이다.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35.7원 오른 1259.3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가격은 미국 원유재고 감소 및 중국 생산자물가지수 호조 등으로 인해 전주 대비 상승세를 기록"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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