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 전주 대비 0.2원 ↑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째 보합세를 기록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보다 0.2원 오른 리터당 1361.2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같은 기간 0.3원 내린 1163.7원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2020.08.07 jsh@newspim.com |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리터당 1456.3원을 기록했다. 전주보다 1.6원 올랐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리터당 1335.4원으로 전주보다 1.0원 하락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5.8원 낮은 수준이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을 살펴보면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330.3원으로 가장 낮았다. SK에너지가 가장 높은 1368.7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으로는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133.1원으로 가장 낮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172.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6.0원 상승한 1286.7원, 경유 공급가격은 4.1원 오른 1089.2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대비 2.5원 상승한 1288.2원이다.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56.7원 내린 1135.4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 휘발유가격은 세계 경제지표 호조, 이라크의 8월 보충 감산 등 상승요인과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 WTO의 세계 교역량 감소 전망 등 하락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전주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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