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관중석 규모의 10%선 입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방역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2020 코보(KOVO)컵 프로배구대회'에 대해 전체 좌석(1750석)의 10%선으로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14일 밝혔다.
문체부가 프로배구 컵대회 매 경기마다 전체 관중석 규모의 10%선에 대한 입장을 허용했다. [사진= KOVO] |
관중 허용 규모는 1회당 163명이다. 이는 전체 좌석 1750석의 9.3%다. 2020 코보(KOVO)컵 프로배구대회는 총 14개 구단(남자 8개 구단, 여자 6개 구단)이 참가한 가운데 8월22일부터 9월5일까지 15일간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관중들이 안전하게 배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국배구연맹에 ▲ 전 좌석 온라인 사전 판매(현장 발권 불가), ▲ 입장 시 체온 측정, 손 소독, 전자출입명부(QR코드) 인식, ▲ 좌석 간 거리 두기, ▲ 마스크 착용 의무화, ▲ 경기장 주기적 환기 및 소독 등,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실시하도록 요청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충청북도, 제천시, 한국배구연맹과 협조해 대회 기간 중 방역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프로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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