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입장 30% 확대된 잠실야구장 방문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관중 입장이 최대 30%로 확대된 프로야구 경기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잠실야구장을 방문했다.
박양우 장관(왼쪽)과 정운찬 KBO 총재. [사진= 문체부]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관중 입장이 확대된 서울 잠실야구경기장을 방문해 철저한 방역 관리를 당부하고 현장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 문체부] |
지난 5월5일 개막한 2020 프로야구는 지난 7월26일 프로야구 관중의 10%내에서 입장을 한데 이어 8월11일 이를 확대, '30% 관중'이 입장을 시작했다.
박양우 장관은 먼저 한국야구위원회(KBO) 정운찬 총재, 기아(KIA) 타이거즈 이화원 대표이사, 엘지(LG) 트윈스 이규홍 대표이사,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최준수 사무총장 등과의 간담회를 열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이후 경기장 내 마스크 의무 착용, 좌석 간 띄어 앉기 등 잠실야구장의 방역 상황을 확인했다.
박 장관은 "어렵게 문을 연 프로스포츠 경기장에서 성숙한 관람의식을 보여주고 계신 관중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문체부는 프로 단체 등 관련 기관과 함께 방역 상황을 빈틈없이 점검해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체부의 프로야구장 점건은 입장을 허용한 이후 처음으로 지난8월4일 잠실야구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데 따른 점검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송파보건소에서 진행한 역학조사를 통해 잠실야구장의 CCTV, 이동 동선, 중계 영상 등을 확인, '리그 일정에는 차질없다'고 확인한 바 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