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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8월 18일(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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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한미연합훈련…코로나19로 규모·기간 축소
'이승만 폄하' 논란...대선주자들도 '김원웅발 공방' 가세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연휴 뒤 출근 첫날은 항상 몸과 마음이 무겁지요. 오늘 오전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우려된다는 보도가 많습니다. 카카오·네이버·SK텔레콤 등 IT·통신회사에서 잇따라 재택 근무에 다시 돌입하는 위기 경보가 울리고 있구요. 정치권에서도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사상 처음으로 의원총회를 텔레그램으로 진행, 코로나 국면에서 비대면 회의로 전환합니다. 

오늘 민주당 의총에선 어제 리얼미터가 발표한 정당 지지도가 도마 위에 오를 것 같습니다. 미래통합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이후 처음으로 3년 10개월 만에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선 거지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8월 둘째주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통합당은 전주 대비 1.7%p 오른 36.3%, 민주당은 0.3%p 하락한 34.8%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23차례의 부동산 정책에도 집값이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청와대 참모들의 다주택 보유 논란이 이어지며 민심 이반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양당의 격차는 1.5%p로 오차범위 내 차이지만 통합당이 민주당을 앞선 것은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논란이 본격화된 2016년 10월 셋째주 조사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특히 통합당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하며 창당 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서울(4.2%p↑), 50대(10.4%p↑), 학생(13.3%p↑), 무직(7.0%p↑) 등의 계층에서 지지율이 올랐습니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통적 지지층인 호남권(7.7%p↓)과 서울(4.1%p↓)에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도 눈에 띕니다. 또한 50대(4.1%p↓), 농림어업(16.7%p↓)·학생(7.4%p↓)층에서도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오는 29일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으로선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코로나19 확산세로 흥행이 안된다는 말이 많은데, 정당 지지율도 급전직하하니 당권주자들도 난감한 거지요.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후보 등 당권주자들이 잇따라 해법을 고심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8월 2주차 정당 지지율 [자료=리얼미터]

<주요 헤드라인 뉴스>

오늘부터 한미연합훈련…코로나19로 규모·기간 축소/뉴스핌
한미 군 당국이 18일부터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연합대비태세 검증과 함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검증 훈련도 병행된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10일간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1부와 2부로 나눠 실시되며 마지막 날 훈련에 대한 강평이 이뤄질 전망이다.

부동산·수해·코로나 '잔인한 8월'…文대통령 지지율, 2주째 하락/머니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0.6%포인트 내린 43.3%로 나타났다.

靑 "통합당이 21일 회동 거절"… 통합당 "靑, 공식제안한 적 없어"/중앙일보
청와대가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여야 대표 회동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통합당이 일정상 불가능하다고 답했다"며 통합당에 책임을 돌렸지만 통합당은 "청와대가 회동을 공식 제안한 적이 없다. 대화마저 강매하냐"며 공방을 벌였다.

北, 19일 당 전원회의 소집…"당 전투력 강화 토의·결정"/아시아경제
북한이 1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당 전투력 강화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홍수로 인한 피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만큼 수해 복구와 방역 대책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인영,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접견…'남북교류' 의견교환 전망/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남북 교류협력 구상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 장관이 이날 오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장관실에서 해리스 대사를 만나기로 했으며, 이번 접견은 해리스 대사가 이 장관의 취임 인사차 예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北 매체, 南 단체 인용 "한미연합훈련, 전쟁위기 올 수도"/헤럴드경제
북한은 선전매체가 남측 시민단체의 주장을 인용하는 형식을 빌어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촉구했다. 북한 선전매체 통일신보는 17일 '전쟁위기 불러올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라'는 제목의 글에서 남측 내에서도 한미연합훈련 반대 움직임이 거세다고 전했다.

文 대통령, '코로나 확진' 전광훈 콕 집어 비판한 이유/머니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COVID-19) 2차유행 우려가 퍼지는 가운데 전광훈 목사의 광화문 집회에 초강경 메시지를 낸 것은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인식이 깔렸기 때문이다. 국가 방역의 성패가 달린 시점이라는 위기 의식에 가깝다.

[정가 인사이드] '이승만 폄하' 논란...여야 대선주자들도 '김원웅발 공방' 가세 / 뉴스핌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역대급 장마에 이은 폭염과 무관히 정가에서는 '때 아닌' 이념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여권 인사들이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을 폄하하는 발언을 공식석상에서 잇따라 내놓고 있고 보수 야권이 강하게 반발하는 구도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원희룡 제주지사 등 여야 대권 주자들까지 논쟁에 참여하며 전선이 넓어지고 있다.

김종인 타이밍 리더십…기본소득 선수 치고, 수해 땐 호남행 / 중앙일보
4·15 총선 직후 미래통합당으로선 넉 달 뒤 여론 풍경이 이러리라 상상도 못 했을 것이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의 17일 발표에 따르면 10~14일 전국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간 조사 결과 통합당 지지율은 36.3%로 더불어민주당(34.8%)을 1.5%포인트 차이로 앞섰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권순일 선관위원장직 유지설에 통합당 "하루빨리 사의 표명하라" / 조선일보
미래통합당은 다음 달 8일 대법관 임기를 마치는 권순일〈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 대해 선관위원장직 임기 유지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2014년 임기 6년의 대법관에 임명된 권 위원장은 2017년 12월 임기 6년의 중앙선관위원에 지명돼 비상근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코로나 재확산에… 정치권 주요 일정 속속 취소, 비대면 전환 / 동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정치권 주요 일정도 속속 취소되거나 '언택트'로 전환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17일 기자들과 만나 "원래 계획대로면 서울 올림픽체육관에서 당 관계자와 언론인 등 1000명이 모이게 되는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이뤄지는 만큼 불가피하게 수정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했다.

'중도층 껴안기' 통합당, 전광훈 딜레마 / 한겨레
미래통합당이 '전광훈 딜레마'에 빠졌다.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광화문 집회를 강행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까지 드러났지만 통합당은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당이 계속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한다면, 중도층 외연 확장의 동력이 꺾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

'쇄신론'으로 뒤집기 나선 김부겸 /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김부겸 후보(62)가 17일 당 쇄신안을 발표했다. 민주당 전대 레이스에서 당 혁신안이 제시된 건 처음이다. 특히 김 후보는 외연 확대, 당 주도권 강화 등을 주장하며 이낙연·박주민 후보와의 차별화 경쟁을 선언했다. 비전 없는 전당대회, 여권 동반 하락세 등 총체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당 체질 개선을 강조하며 막판 뒤집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최재성 靑수석 발표에…김종인 격노 "아니 제안은 무슨 제안" / 매일경제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의 17일 기자회견 내용을 놓고 미래통합당이 발끈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정당대표 대화를 제안했지만 통합당이 응하지 않으면서 무산됐다는 취지로 발표했기 때문이다.

與 전대 주자들 강경발언만… '친문 경연장' 된 유세전 / 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8·29 전당대회가 '친문 구애 경연장'으로 변질되자 당내에서조차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당권 후보들이 비전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강성 지지층의 표심에 기대 선명성 경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조응천 "말로만 민생" 비판에 신동근 "보수 세력의 프레임" 반박 / 서울신문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거듭하면서 당내에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반성이 필요하다는 내부 비판이 나오기 시작했다. 재선의 조응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위기에 마주 설 용기가 필요하다'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조 의원은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29 전당대회를 가리켜 "3무(無) 전당대회로 '관심'이 없고 '논쟁'이 없고 '비전'도 없다"고 지적했다.

jh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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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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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돈봉투' 윤관석·임종성 등 2심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관석·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허종식 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명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라며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봤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설범식)는 18일 정당법 위반으로 기소된 윤 전 의원과 임 전 의원, 허 의원에 대한 선고 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윤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금고 이상 형 확정시 의원직을 상실하는데, 이는 의원직 상실에 해당한다.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 제기의 핵심 증거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에서 추출한 '이정근 녹취록'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임의제출됐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형사소송법 제308조의2에 따르면 적법하지 않은 절차에 따라 수집한 증거는 증거로 채택되지 않는다. 이정근 녹취록에는 윤 전 의원은 이 전 총장과의 통화에서 "인천 둘 하고, 종성이는 (돈봉투를) 안 주려고 했는데, 얘들이 버젓이 '형님, 우리도 주세요'라고 해서 3개 뺏겼어"라고 언급했다. 검찰은 윤 전 의원이 언급하는 '3개'가 돈봉투였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자동 녹음 파일이 3만여 개에 달해 정확한 개수나 내용을 파악하고 있기 어려운 사정, 이 전 총장이 원심 증인신문 과정에서도 휴대전화 내 이 사건 관련 내용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전자정보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수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죄 증거로 보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또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는 그의 알선수재 사건 관련 수사 중 제출한 것인데, 이 사건과는 무관하므로 검찰이 별도의 영장을 발부받아야 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점도 꼬집었다. 재판부는 "전자정보 탐색 과정에서 별도 범죄혐의에 대해서 의견 갈리는 경우엔 추가 증거 수집 중단하고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라며 "압수에 관한 절차를 침해하는 내용"이라고 봤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한편 민주당 돈봉투 의혹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당대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박용수 전 보좌관이 사업가 김 모 씨에게 675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여러 의원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게 골자다. 윤 전 의원은 박 전 보좌관으로부터 2021년 4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6000만원을 전달받고, 28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송 전 대표를 당대표로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좌장 자격으로 참석해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은 이날 윤 전 의원에게 돈봉투를 받았다고 알려진 현역 의원 중 일부다. 즉 돈봉투는 사업가 김 씨→박용수·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윤관식 전 의원→현역 의원 20명으로 전달됐다. 관련 인물들은 1심에서는 대부분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돼 2심에서 뒤집혔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송 전 대표는 1심에서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돈봉투 살포 의혹인 정당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인정받았다. 역시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되면서다.    100wins@newspim.com 2025-12-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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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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