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경찰이 이사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있는 본인의 아파트에서 부인 B(42) 씨와 이사 문제로 다투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아직 검시를 못 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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