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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폭염종합대책 마련…무더위쉼터 366곳 운영

기사입력 : 2020년08월19일 16:55

최종수정 : 2020년08월19일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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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장마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종합대책을 강화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 빈도 및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분야별 폭염대책 추진을 위해 폭염대응 TF를 구성해 폭염대책기간인 다음달 30일까지 폭염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들의 인명, 재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정우 군수가 19일 무더위쉼터인 남지읍 소재 남포노모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묻고 있다.[사진=창녕군] 2020.08.19 news2349@newspim.com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단계에 맞춰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은 격한 체온상승을 방지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할 수 있는 '양산쓰기운동'을 전개하고, 각 읍면사무소에 양산을 비치해 양심양산 대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수를 구입해 8월 중으로 무더위쉼터에 배부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실내 무더위쉼터 이용이 어려울 경우에 대비해 마을 정자 등 야외 무더위쉼터 21곳을 별도 지정했으며, 현재 실내 무더위쉼터 345곳을 포함한 총 366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 계층에 대하여 노인돌보미 114명, 지역자율방재단 300명, 재난 및 보건, 사회복지 등 16명으로 구성된 430명의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무더위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있다.

이들은 폭염대책기간 동안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과 코로나19 수칙 등을 안내한다.
 
보건소에서는 응급구급체계를 운영하고, 온열질환자 집중모니터링을 실시해 폭염대비 예방활동과 농·축·수산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예찰활동도 강화한다.

읍면사무소, 각 마을 이장을 활용하여 비닐하우스, 영농작업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마을방송과 가두방송을 매일 2회 이상 실시하고, 폭염 노출이 잦은 건설·산업현장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열사병 예방 3대 요건(물·그늘·휴식)과 폭염 대비 기본수칙(작업시간 휴식시간 조정·작업중지·보냉장비 지급) 준수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폭염도 재난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언론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과 폭염특보 발효 시 군민행동요령 등을 안내문자로 제공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19일 장마의 끝과 함께 시작된 찜통더위에 주민들의 애로사항은 없는지 무더위쉼터를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한 군수는 "올해는 코로나에 이어 폭우로 인해 어려움이 큰 상황이지만, 폭염에 미리 대비하며 군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적인 폭염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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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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