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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20학생 건강검진' 내년으로 연기

기사입력 : 2020년08월24일 10:30

최종수정 : 2020년08월24일 10:30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지속적 발생으로 인해 잠정 연기했던 2020년 학생 건강검진을 2021년으로 연기한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신체의 발달상황, 건강조사 및 별도검사 중 소변, 시력검사는 생략하기로 결정했다.

충청북도교육청 전경[사진=박상연 기자] 2020.08.24 syp2035@newspim.com

도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등 정상적인 학생 건강검사 추진이 어려워 선제적 예방차원에서 이같이 결정을 내렸다.

다만 고등학생 2,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별도검사 중 결핵검사는 학교 내 결핵 발병 시 집단 내 전파 위험 우려가 높아 1학년을 포함해 실시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 확산과 관련하여 각급 학교의 학생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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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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