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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發 언택트로 늘어난 '보안 수요'…눈코뜰새 없는 '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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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이 시대 뉴노멀…'데이터 보안' 관련 문의 쇄도
'파수 데이터 레이더'로 데이터 상세 내역 추적 가능해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재택근무가 일상이 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 금방 지나가리라 믿었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다. 회사들이 문을 걸어잠궈야 하는 상황이 오자, 직장인들은 아침마다 회사가 아닌 집 데스크로 향한다. 회의도 원격으로 진행한다. 바야흐로 비대면 시대가 열린 것이다.

코로나라는 전무후무한 변수로 재택근무가 이 시대의 뉴노멀(새로운 기준)로 자리잡게 되면서 덩달아 바빠진 업계가 있다. 바로 소프트웨어 보안업체다. 그 중에서도 '민감정보'를 다루는 업계는 밀려드는 보안 관련 문의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중이다.

특히 보안업체 파수(fasoo)의 '데이터 레이더(크롤링)'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때보다 높다. '파수 데이터 레이더'가 회사들에서 찾는 보안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개별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미리 캐치해 시장에 내놓은 파수의 김규봉 본부장을 상암동 본사에서 만났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보안업체 파수의 김규봉 본부장이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8.24 jellyfish@newspim.com

◆파수는 '데이터 보안 강자'…재택근무 하더라도 '데이터 레이더'로 모든 정보 추적 가능

파수는 20년 업력을 가진 '데이터 보안' 전문 업체다. 10년 전부터 보안 영역을 앱 데이터 보안으로 넓히고 컨설팅 회사까지 인수하면서 '정보 보호 컨설팅' 업체로 거듭났다. 현재 2000여개가 넘는 회사들이 파수의 보호망 아래서 데이터를 안전히 지켜내는 중이다.

파수는 여러 데이터 보안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요즘 가장 주목 받는 프로그램은 단연 '데이터 레이더'다. 파수의 데이터레이더를 사용하면 사내 정보가 '언제·어디서·누가·어떻게·왜' 사용됐는지 모두 추적이 가능하다.

해당 보안 프로그램이 특히 '지금' 주목받는 이유는 단연 코로나 때문이다. 감염 위험 탓에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시행하면서 내부 문서 관리를 강화해야겠다는 수요가 생긴 것이다. 김규봉 본부장은 "코로나가 심각해지기 시작한 올해 초부터 업체들로부터 개별 데이터에 대한 보안이 가능하냐는 문의를 받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재택근무가 활성화 되기 전까지 회사들은 사내 시스템을 활용해 데이터를 '통으로' 보안·관리했다. 그러나 재택근무로 구성원들이 흩어져서 일해야 하는 상황이 형성되다보니 '개별 정보'에 대한 보안관리가 필요해졌다. 개별 정보는 이를테면, 개인정보나 회계정보 혹은 방산업체라면 방산관련 자료 등이 해당된다.

회사 업무는 통상 한 명이 하나의 업무를 전담하는 것이 아니라 팀으로 움직인다. 구성원들끼리 정보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정보가 누락되거나 혹은 저장되면 안 되는 개인 PC 등 에 저장되거나 하는 일은 사실 흔하다. 그러나 회사 차원에서는 각각의 프로젝트 혹은 회계관리, 사원들 개인정보 등은 누출 되면 회사에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한다.

게다가 정보교환 등이 사내 업무용 컴퓨터 등에서 이뤄진다면, 외부유출 가능서이 그나마 적지만 재택 상황에서는 관리가 힘들다. 때문에 개별 데이터를 보안 등급별로 분류하고 각 데이터가 어떤 방식으로 누구에 의해 쓰이는지까지 파악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생겨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보안업체 파수의 김규봉 본부장이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8.24 jellyfish@newspim.com

◆감시 아닌 책임 공유 '데이터 공동체'…"트위터 해킹도 '데이터 레이더'로 막을 수 있었다"

'데이터 레이더'의 핵심은 '크롤링' 이다. 크롤링은 쉽게 말해, 무수히 많은 컴퓨터에 분산 저장되어 있는 문서를 수집하고 레이블링 하는 기술이다. 이 말은 곧 회사 정보가 어디서 어떻게 쓰였는지 뿐 아니라, 담당직원이 평소 어떤 패턴으로 해당 정보를 이용해왔는지 등의 행적도 쫓아가 포착해낼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크롤러'는 중요 정보가 있어서는 안 될 곳들을 자동으로 찾아준다. 이를테면 온라인 서버에서만 작업해야 할 문서를 편의를 위해 다운로드 받아서 작업한 후 지우지 않는다거나, 개인정보 등을 개인 PC에 둔 채 잊어버리거나 뜻하지 않게 생성된 복사본 등을 모두 잡아낸다.

더 나아가서 정보를 이용하는 직원이 통상 몇시에 해당 문서를 열람하고 얼마만큼의 작업량을 수행해왔는지 등에 대한 데이터도 축적하고 있다. 때문에 그 패턴에서 벗어나서 갑자기 퇴근 시간 전후로 접속하거나 출력이 불필요한데도 출력하는 등의 이상행동도 잡아낼 수 있다.

김 본부장에게 직원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 보안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하자, 본부장은 "오히려 불의의 사고가 생기면 면책 사유가 되거나 보안 팀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편리하다고 바라보는 경우도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랜섬웨어나 해킹은 '해킹을 할만한' 정보를 가진 대상을 집중 공략한다. 그런데 만일 직원이 사규에 따라 정해진 업무를 하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면, 직원은 면책되는 것이다.

김 본부장에게 '크롤링' 보안이 있었다면 얼마전 있었던 '유명인 트위터 해킹'을 방지할 수 있었는지 물었다. 그러자 김 본부장은 "트위터 해킹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으로 파수의 데이터 레이더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받아쳤다. 이어 "보통 개인정보는 별도 서버를 만들어서 관리하는데, 관리자가 이 서버를 평소와 다른 패턴으로 접속하거나 했을때 알람이 갔다면 방지할 수도 있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파수 CI. [제공=파수]

◆토탈 솔루션에 'AI·머신러닝' 더하다...보안은 업그레이드 중

김 본부장에게 파수는 미래를 위해 어떤 사업을 추진중인지 물었다. 그랬더니 역시나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김 본부장은 "현재 시도해보고 있는 사업은 AI 머신러닝과 가까운 개념"이라며 "사람들은 보통 문서를 받으면 해당 문서가 중요한지 아닌지 파악하기 어렵다"며 "생성된 문서 상의 키워드와 키워드 사이 게를 파악해서 문서 보안 등급을 나누는 '머신러닝'을 작업중"이라고 밝혔다.

키워드와 키워드 사이 거리는 한 문장 상에서 키워드 간의 거리를 뜻한다. 예를 들어 'KOSPI'라는 키워드가 있을때 보통은 증권이나 경제 기사에 해당하지만 어떨때는 사회 관련 기사일 수도 있다. 그러나 데이터 통계상 KOSPI가 나온 후 두 단어 내에 '상한가'라는 단어가 나오면 이는 증권 관련 기사로 분류되는 매커니즘이다.

김 본부장은 "데이터가 쌓이고 AI의 머신러닝 수준이 고도화되면, 나중에는 회사에서 생성되는 문서가 보안 등급에 따라서 즉각 암호화 되거나 대외비 등으로 분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해당 기술이 상용화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본부장은 "사실 문서 보안 분류는 만든 사람이 제일 잘 알 수밖에 없다"며 "사람이 해놓은 작업을 바탕으로 AI가 문서별 키워드를 태그하고 분류할 수 있으려면 향후 변수까지도 고려할 수 있을만큼 방대한 데이터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인터뷰 말미에 이르러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10년 전만 하더라도 기업들은 사내에 중요한 문서가 없기 때문에 보안도 필요없다고 생각했었다"며 "그런데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되고 회계나 민감 정보 등에 대한 사규가 엄격해지면서 회사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정보가 '민감 정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이전에는 그냥 '보안'을 해달라고 문의했다면, 코로나를 거치면서는 '특정 정보'를 보안할 수 있냐는 문의가 온다"며 "그만큼 사람들이 데이터를 바라보는 시각이 고도화 됐다는 것"이라고 했다.

데이터 보안, 특히 데이터 레이더에서만큼은 업계 1위라고 자신있게 말한 김 본부장은 갈수록 커지는 민감정보 보안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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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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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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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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