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르포] AI·빅데이터와 만나 맛이 더 깊어진 대표 증류주 '화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J올리브네트웍스와 6개월간 준비 끝에 올 4월 스마트팩토리 전환
칠판 작업지시→테블릿/QR코드로 바꿔...작업자 실수 원천 차단

[여주=뉴스핌] 김지완 기자 = 대한민국 최고급 증류주 '화요'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았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4차산업이 만들어낸 산물이었다.

장마가 한창이던 지난 11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화요 본사를 찾았다. 대한민국 고급 증류식 소주 제조사 '화요'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6개월간 준비를 거쳐 올해 4월 스마트팩토리(지능형 공장)로 거듭났다.

[여주=뉴스핌] 김지완 기자 = 오크통에서 7년간 보관하는 화요 엑스트라 프리미엄 제품 숙성실. [사진=김지완 기자]2020.08.21 swiss2pac@newspim.com

사실 호텔경영학 식음료 전공을 한 기자에게 있어 양조장은 신기할 것이 하나도 없는 견학지다. 그럼에도 기자는 화요 생산공정을 둘러보며 수십 번이나 '와~'하는 탄성을 내질렀다. 단 1% 오차도 허용치 않는 스마트팩토리를 난생처음 접했기 때문이다.

화요 첫인상은 어느 양조장과 다를 바 없었다. 먼저 시커먼 지붕이 눈에 들어왔다. 미생물 활동 결과물이다. 양조장에선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생산설비 견학을 위해 하얀 위생복으로 갈아입었다. 그곳엔 공기 속에 떠다니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알레르겐, 곰팡이, 유기물질을 99.99% 파괴하는 살균 공기청정기가 쉼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미생물에겐 이 위생실이 삶과 죽음을 경계짓는 요단강인 셈이다.

◆ 작업지시, 칠판 → 테블릿/QR코드...작업자 실수 원천 차단

박준성 화요 생산본부장이 처음 안내한 곳은 2층에 위치한 제국기 3호기였다. 제국기라 불리는 거대한 스텐레스통엔 항공기 계기판을 연상시키는 수많은 버튼과 온도, 습도 등을 가리키는 디스플레이가 즐비했다. 수십 개의 스탠레스통엔 QR코드가 부착돼 있었다.

[여주=뉴스핌] 김지완 기자 = 화요 생산직원이 증류기 앞에서 테블릿PC로 QR코드를 찍어 작업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김지완 기자] 2020.08.21 swiss2pac@newspim.com

박 본부장이 테블릿PC를 제국기 QR코드에 갖다 대자, 작업 내용이 표시됐다. 11일, 12일, 13일까지 누룩발효가 이뤄진 뒤 다음 2차 발효탱크로 넘어간다는 내용이었다.

박 본부장은 "예전엔 칠판엔 써놓고 작업해 엉뚱한 설비에서 작업을 할 수도 있었다"며 "작업자가 QR코드를 짝었을 때 '오늘 이 탱크 작업이 맞구나'를 확인시켜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요는 쌀누룩을 만드는 것부터 증류액 생산까지 총 3주가 소요된다"며 "작업자들이 탱크, 저 탱크 옮겨 다니며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당연히 이 과정에서 실수가 나올 수 있다. 일주일간 발효한 뒤 빼내야 할 발효탱크를 3일 후 증류공정에 투입하는 오류가 나올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화요는 작업자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장비에 오늘 해야 할 작업지시와 어디서 작업하는지를 정확히 알려줬다. 작업자들은 작업 전 테블릿PC를 들고 탱크에 부착된 QR코드를 찍어 작업 내용과 작업과정을 명확히 전달받는 것이다. 작업지시가 없으면 애초 테블릿에선 다음 단계로 업무 진행이 안 된다. 작업지시·승인·진행 과정을 통해 제국기, 발효탱크 등에서 작업자 실수 가능성을 원천 봉쇄했다.

이 QR코드 위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3주간의 발효·증류 생산과정을 거친 화요 증류 원액 45도 상태에서 지하 항아리에서 3개월간 숙성된다. 500 여개 항아리마다 QR코드가 부착돼 있었다. 생산일이 모두 제각각인 항아리는 QR코드를 통해 실수 없이 적기에 인출되도록 한 것이다.

[여주=뉴스핌] 김지완 기자 = 박준성 화요 생산본부 본부장이 숙성실에서 QR코드가 있는 항아리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지완 기자] 2020.08.21 swiss2pac@newspim.com

박준성 본부장은 "QR을 해 놓은 건 생산관리자가 얼마만큼 숙성된 술인지를 파악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며 "관리자가 1호부터 30호까지 술을 빼라고 지시하면, 작업자가 해당 번호에 해당되는 항아리에 QR을 찍으면 시스템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태초 인류부터 현대문명에 이르기까지 인간을 괴롭혀왔던 '혼돈(카오스)'의 천적이 QR코드였던 셈이다. 기자에겐 가끔 공과금 낼 때나 사용하는 그 QR코드가 화요 공장에선 작업 오차를 제거해주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었다.

◆ 4차산업 최첨단 기술 생산공정 곳곳에 녹아들어...제조방식도 과학 이용

화요 스마트팩토리 공정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4차산업 최첨단 기술이 곳곳에 활용됐다. 공장에서 그날 생산량을 결정하면, 생산에 필요한 쌀이 고압으로 분사돼 제국기에 들어간다. 생산량에 필요한 원재료 데이터가 시스템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다.

병입 과정에선 비전(카메라)을 통해 이물, 크랙 등이 있는 불량병을 걸러낸다. 아울러 이 모든 검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데이터 처리 중 불량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병 제조사에 통보해 개선할 수 있게 도와준다.

박 본부장은 "기존엔 빈병 육안 검사 땐 작업자들이 눈이 빠져라 빈병을 봐야했다"면서도 "스마트팩토리로 전환되면서 비전검사로 대체돼 작업자 피로도가 크게 줄었다. 아울러 소비자 위해요소도 줄어 안전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양조장 특성상 물 사용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과거엔 외부 스탠레스탱크에 '150M 천연암반수' 확보량을 파악하기 위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레벨기를 체크했다. 하지만 스마트팩토리로 전환되면서 초음파센서를 달아, 물에서 반사되는 높이를 체크해 물량을 사무실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주=뉴스핌] 김지완 기자 = 화요 생산작업자가 병입된 제품 압력 등을 비전을 통해 체크하고 있다. [사진=김지완 기자] 2020.08.21 swiss2pac@newspim.com

스마트팩토리 전환으로 생산성이 늘고 불량률이 줄어든 것도 큰 수학이다. 박 본부장은 "이전보다 불량을 잡아낼 수 있는 확률이 10% 이상 높아졌다"며 "생산성은 6% 가량 향상됐다. 이후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통해 생산성 개선률을 10% 이상 올릴 예정"이라고 힘줘 말했다. 

제조방식에서도 주파수·압력 등 과학원리를 이용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숙성실에선 K팝, 국악, 클래식 등이 24시간 쉬지 않고 흘러나왔다. 음악에서 나오는 주파수를 이용하는 음향 진동 숙성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덨다. 이 방식은 물 분자 크기는 작게 만들고, 밀도는 높여준다. 즉 자연 숙성과정에서 클러스터 입자(알코올과 물 분자 간 수소 결합)가 작게 만들어지는데, 음향 진동 숙성으로 이를 활성화시켜주는 원리다.

증류 역시 감압증류 택했다. 압력을 낮춰 알콜을 섭씨 40도에서 끓게 만든 것이다. 기압이 낮은 산에서 물이 낮은 온도에서 끓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갑압증류를 하면 향과 맛이 그대로 보존된다. 화요가 깔끔한 맛과 향으로 고급 증류주로 인정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한편 화요는 누룩 발효 제조과정에서의 실시간 온도, 습도 빅데이터를 처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품질향상 연구에 보다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사진
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