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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지난해 적자 탈원전 때문? 김성환 "호주 석탄광산 투자실패로 5400억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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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제유가 하락에도 적자 확대…투자실패 때문
김종갑 한전 사장 "최대한 회수할 수 있도록 노력"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김성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야당의원님들이 한전 적자원인이 탈원전 탓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2010년 이명박 정부때 잘못된 석탄자원개발 손실처리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산자중기위에서 "야당의원님들의 한전 적자원인을 탈원전 정책으로 돌리는 것에 대해 팩트체크를 하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전가동률은 그래프에 큰 변동이 없다"며 "몇년전 부실원전 수리를 위해 가동률이 일시적으로 줄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그린뉴딜 지역분권의 과제 연속포럼 : 기초지자체 권한 확대를 위한 재정 확보 방안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8.05 leehs@newspim.com

김 의원은 "한전의 수지는 유가와 연동하는데 2018년 유가가 2019년보다 높은데 적자는 2019년이 더크다"며 "왜 그랬나 살펴보면 2010년 이명박 정부 당시 자원외교 하라니까 한전이 2010년에 호주 바이롱밸리를 4600억에 인수하고 이후 약 8000억원을 투입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해 호주가 한전이 투자한 탄광개발 사업을 불허했고 작년 9월 한전이 손실처리하면서 적자요인에 포함됐다"며 "2019년 적자총액이 1조2000억인데 MB정부 자원외교 호주 바이롱 손신처리가 5400억원으로 50% 가까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원외교 실패로 한전이 적자를 봤으면 탈원전이 아니라 잘못된 해외자원개발 투자로 적자가 발생했다고 해명했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해당 사업이 완전 끝난 것은 아니지만 한전의 핵심역량에서 벗어났다"며 "최대한 투자금액을 회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분기별로 한전의 실적을 발표할 때마다 산업부도 흑자나 적자가 어디서 연유했는지 알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원인을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자료를 많이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자료=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2020.08.25 fedor01@newspim.com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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