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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6년 만에 해외 유학생 줄었다…초·중‧고교생 10만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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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기준 전국 교육기관 2만3703곳 대상 조사
어학연수생, 교육과정공동운영생, 교환연수생 등 줄면서 전체 유학생 감소
교원 1인당 학생 수·학급당 학생 수, 전반적으로 감소세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유학생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8월 개정된 고등교육법에 따라 강사도 비전임 교원으로 포함되면서 대학 교원 규모도 대폭 증가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유·초·중·고교 및 고등기관, 학생, 교원 등에 '교육 기본통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전국 교육기관 2만3703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자료=교육부 wideopenpen@gmail.com

우선 대학가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어학연수생, 교육과정공동운영생, 교환연수생, 방문연수생과 같은 비학위과정 유학생이 줄면서 전체 외국인 유학생 규모 감소로 나타났다.

전체 외국인 유학생 수는 15만3695명으로 지난해보다 6470명(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학위 과정 유학생 수는 전년 대비 1만2788명(12.8%) 늘어난 11만3003명이었다. 하지만 어학연수생과 같은 비학위과정 유학생이 전년 대비 1만9258명(32.1%) 줄면서 201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비학위과정 유학생이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학위·비학위 과정을 포함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학생은 중국 유학생(43.6%)으로 나타났다. 이어 베트남 24.9%(3만8337명), 몽골 4.5%(6842명), 일본 2.1%(3174명), 미국 1.2%(1827명) 순으로 아시아 유학생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8월 이른바 강사법이 시행되면서 강사도 비전임 교원으로 포함되면서 고등교육기관 전체 교원수가 전년보다 40.2% 증가한 22만1107명으로 나타났다.

강사 수는 6만1133명으로 전년도 시간강사 규모인 5만8028명 대비 3105명(5.4%) 늘었다. 고등교육법상 398개교의 총 강사 수는 전년 대비 5.5%(3105명) 증가한 5만9198명이었다. 다수 대학에 출강하는 동일인을 제거한 실제 강사 수는 4만6270명이었으며, 전년 대비 1.4%(655명) 감소, 직전학기 대비 19.2%(7462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고등교육기관의 신입생 충원율은 전년보다 0.8%p 하락한 87.6%로 나타났다. 일반대학(98.9%), 대학원(81.7%)이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것과 대조적으로 전문대학(93.7)은 전년보다 3.6%P 하락했다.

일반대학의 전임교원 확보율(편제정원 기준)은 90.1%로 전년보다 1.0%p 상승했다. 교육대학은 69.6%, 전문대학은 64.2%, 대학원대학은 210.2%로 전년보다 각각 0.1%p, 0.1%p, 3.0%p 줄었다.

/제공=교육부 wideopenpen@gmail.com

한편 전체 유·초·중·고등학교 수는 2만740곳으로, 전년보다 69개교(0.3%) 줄었다. 초·중‧고교 수는 1만1710개교로 전년 대비 53개교(0.5%) 증가했다.

전체 유·초·중등 학생 수는 전년 보다 12만6780명(2.1%) 감소한 601만14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초·중‧고교 학생 수는 534만6882명으로 전년 대비 10만5923명(1.9%) 줄었다.

중학생과 기타학교 학생이 각각 2만1287명(1.6%), 518명(1%) 늘었지만, 유치원생은 2만1375명(3.4%), 초등학생은 5만3503명(1.9%), 고교생 7만3707명(5.2%) 줄었다.

전체 유‧초‧중등 교원 수는 전년보다 1777명(0.4%) 증가한 49만8281명이었으며, 초·중‧고교 교원 수가 전년보다 1019명(0.2%) 증가한 43만2265명으로 집계됐다. 고교 교사만 1023명(0.8%) 줄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11.4명, 초등학교 14.2명, 중학교 11.8명, 고등학교 10.1명으로 중학교만 전년 대비 0.1명 늘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16.7명, 초등학교 21.8명, 중학교 25.2명, 고등학교 23.4명으로 중학교만 전년 대비 0.1명 증가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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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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