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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스톡] 신중국과 함께 성장한 70년 역사의 '차이나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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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네임밸류∙안정적 실적∙고객 경쟁력 강점
올해 상반기 보험사 유일 NBV 플러스 기록
세계 유일 '중국∙홍콩∙뉴욕 시장' 상장 보험사
중국 보험시장 발전∙국유기업 개혁 수혜 기대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지난 1949년 신(新)중국(중화인민공화국) 건립 이래 70년간 중국 경제는 고속 성장을 이뤄왔다. 특히, 지난 40년간의 개혁개방 움직임 속에 자본∙금융 시장은 질적 성장을 이뤘고, 그 과정에서 중국은 지난 2018년 미국을 잇는 세계 2대 보험 시장으로 거듭났다.

중국 최대 생명보험사 중국인수보험주식유한공사(中國人壽保險股份有限公司∙중국생명보험∙차이나라이프)는 신중국 건립 년도에 탄생해 중국의 70년 역사를 함께 걸어온 보험사다. 중국 보험 시장의 급성장 속에 차이나라이프는 중국을 대표하는 최대 국영 생명보험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차이나라이프는 18년 연속 미국 경제지 '포춘(Fortune)'이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 선정됐다. 2003년 290위에 처음 오른 후 2020년 45위까지 순위가 오르며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긴 시간 축적해온 보험업계에서의 입지와 영향력을 비롯, 안정적 실적과 거대한 고객 경쟁력이라는 강점을 지닌 차이나라이프는 중국∙홍콩∙뉴욕 3대 시장에 상장한 최초의 중국 보험사라는 타이틀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국유기업 개혁의 본격 추진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높아진 건강과 생명에 대한 인식과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 건설을 목표로 한 중국 당국의 인민 생활∙사회보장 정책 지원 의지에 따른 중국 보험 시장의 발전 가능성 또한 차이나라이프의 투자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9.08 pxx17@newspim.com

◆ 신중국 탄생과 함께 걸어온 70년 발자취

차이나라이프의 전신은 지난 1949년 10월 20일 설립된 중국인민보험공사(中國人民保險公司)다.

신중국 건립 이후 설립된 최초의 전국적 국영 보험사인 중국인민보험공사는 1996년 중보인수보험유한공사(中保人壽保險有限公司)와 현재 중국의 또 다른 중국 대표 국영 보험사인 중국인민재산보험주식유한공사(中國人民財產保險股份有限公司∙PICC)로 분리 운영된다. 

당시 생명보험 업무를 전담한 중보인수보험유한공사는 1999년 중국인수보험공사(中國人壽保險公司)로 이름을 바꾼 뒤, 2003년 국무원과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회)의 비준을 받아 조직개편을 시행, 현재의 차이나라이프으로 거듭나게 된다.

2003년 1000억 위안 남짓했던 연간 보험료 수익은 지난해 기준 6877억 위안(약 119조4600억원)으로 늘었고, 총자산은 2003년 3000억여 위안에서 지난해 4조5000억여 위안(약 781조7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연간 순이익 또한 같은 기간 수억 위안에서 수백억 위안으로 늘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에 2만여 개의 지사와 점포망을 구축하고, 200만 명에 달하는 보험판매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동종 업계 최대 규모인 5억여 명(연인원)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2016년 차이나라이프는 광발은행(廣發銀行)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며 보험·투자·은행의 3대 업무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하게 된다. 현재 차이나라이프는 보험(생명, 재산, 양로, 해외 등) 업무를 중심으로 자산관리, 투자(주식, 의료∙건강, 부동산, 인프라 등), 은행 등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9.08 pxx17@newspim.com

◆ 수익성∙성장잠재력 평가지표 NBV∙EV '우수'

차이나라이프는 7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쌓아온 높은 네임밸류를 바탕으로 거대한 고객층을 확보하며 다년간 안정적 실적을 유지해 왔다.

지난해 영업수익과 순이익은 7452억 위안과 583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5.87%, 411.51% 늘었다.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은 5137억35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2.4% 늘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같은 기간 순이익은 305억3500만 위안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8.8% 줄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차이나라이프의 자산 규모는 3조9660조3300만 위안으로 전분기 대비 6.4% 늘었고, 총투자수익은 961억34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차이나라이프가 지난해 신규 보험 판매 건수를 높여둔 덕분에 올해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을 줄일 수 있었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거둬들인 신규 보험료는 1462억14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4.37%나 증가했다. 보험 종류별로 신규 개인보험료가 11.8% 늘어, 전체의 63.4%를 차지했다. 보험기간 별로는 10년 이상의 장기 보험이 22.9%나 늘어,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차이나라이프는 상장 보험사 중 유일하게 올해 상반기 신계약가치(NBV, New Business Value)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 그간 차이나라이프가 펼쳐온 '차이나라이프를 다시 일으키다(重振國壽)' 전략이 탁상공론이 아님을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NBV는 신규 계약으로부터 창출되는 미래수익에서 비용을 제한 가치로 보험사, 그 중에서도 생명보험사의 영업 성과를 평가하는 지표다. 상반기 차이나라이프의 NBV는 368억89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6.7% 늘었다.

아울러 보험사의 장기 성장 전망을 평가할 수 있는 내재가치(EV, 현재의 순자산액을 나타내는 자산가치와 장래의 수익성을 평가한 수익가치를 포함한 개념) 또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상반기 EV는 1조158억5600만 위안으로 전분기 대비 7.8% 증가했다.

광발증권(廣發證券)이 평가한 2018~2022년(2020~2022년은 예상치) 차이나라이프의 EV는 각각 7950억5200만 위안, 9420억8700만 위안, 1조862억2400만 위안, 1조2452억400만 위안, 1조4372억61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각각 8.3%, 18.5%, 15.3%, 14.6%, 15.4%로 추산됐다.

2018~2022년(2020~2022년은 예상치) 광발증권이 평가한 시가총액 대비 내재가치(P/EV) 비율은 각각 1.53배, 1.29배, 1.12배, 0.98배, 0.85배 수준이다. 중태증권(中泰證券)은 0.99배, 0.83배, 0.74배, 0.65배, 0.57배로 책정했다. P/EV가 낮다는 것은 그만큼 가치가 저평가 돼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만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이밖에 전문기관 투자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주당순이익(EPS)은 같은 기간 0.39위안, 2.05위안, 1.71위안, 1.78위안, 2.24위안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PS는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EPS가 높아진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경영실적이 호전되고 배당 여력도 많아져 그만큼 투자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광발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차이나라이프가 지속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고, NBV∙P/EV 등 보험사 핵심 평가 지표를 통해 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만큼 성장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9.08 pxx1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9.08 pxx17@newspim.com

◆ 세계 유일 3대 시장 상장한 보험사 이정표 

차이나라이프는 지난 2003년 12월 17일과 18일에 각각 뉴욕(LFC)과 홍콩증시(中國人壽 02628.HK)에 상장했다. 당시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해 차이나라이프의 IPO는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후 2007년 1월 9일에는 중국 본토 상하이증시(中國人壽 601628.SH)에 상장하면서 홍콩, 뉴욕, 중국본토에 모두 상장한 중국 최초이자 세계 유일의 보험사라는 기록도 세웠다.

광발증권은 EV 평가법에 따라 올해 차이나라이프의 적정 주가를 A주에서는 1주당 49.96위안으로, H주에서는 1주당 25.98 홍콩달러로 평가했다. 9월 7일 종가 기준 차이나라이프의 주가는 주당 40.70 위안과 18.28 홍콩달러다.

전문가들은 △거대한 고객층 확보 △중국 국유기업 개혁 △중국 생명보험 시장의 성장성 등을 들어 차이나라이프의 투자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

차이나라이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은 5억 명(연인원) 이상으로, 동종 업계 보험사와 비교해 가장 방대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간 신규 고객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여서 잠재적 고객 경쟁력 또한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최대 생명보험사인 동시에 국유기업으로서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국유기업 개혁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현재 중국 당국은 '국유기업개혁 3개년 행동 방안' 마련을 위한 비준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혼합소유제(민간 자본의 국유기업 투자 허용) 개혁과 국유자본이 통제하는 경영 체제의 구조적 조정을 추진해 신흥 산업 발전 역량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이는 제도적 개혁 등을 통해 보험 상품 개발 및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유도할 수 있는 만큼, 기업 펀더멘털(기초 체력)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생명보험 시장의 성장성 또한 차이나라이프의 투자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 중 하나다. 중국 당국은 지난 2017년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회의 보고서를 통해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 건설을 목표로 2035년까지 인민생활 및 사회보장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한 정책 지원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인들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지면서 중국 보험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재보험사 스위스 리(Swiss Re)는 2017~2030년 중국생명보험 시장의 연평균복합성장률(GAGR)이 8.6%에 달할 정도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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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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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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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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