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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영찬 공세에 '올인'...의원직 사퇴 촉구에 국정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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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5공 시절 보도지침 되살아난 듯한 느낌"
특별대책기구 발족…위원장에 박대출·박성중·윤두현 검토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카카오 호출' 메시지에 대해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면 총공세에 나선 모습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9일 성명서를 내고 "윤영찬 의원은 과방위 사보임은 물론 의원직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성중 의원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포털 통제, 거짓 해명 윤영찬 의원 과방위 사보임 및 의원직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9.09 leehs@newspim.com

위원들은 "카메라 렌즈에 찍힌 어제의 사진 한 장은 우리의 시간을 40년전 신(新) 군부의 언론 통폐합을 통한 언론 탄압이라는 무시무시한 독재의 시간으로 회귀시켰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윤 의원은 국민의힘이 현 정권의 언론통제와 관련해 주목하던 요주의 인물"이라며 "김경수 경남지사의 드루킹 재판 당시 1심 판결에서 '네이버 임원 중 정보원이 하나 있다'는 진술이 나왔다. 그를 의심하기에 충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 그가 어제 본인 스스로 문 정권의 행적을 역사와 국민 앞에 드러낸 것"이라고 질타했다.

국민의힘 과방위 위원들은 박병석 국회의장과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윤 의원은 국회법 48조에 따라 '의원을 상임위원회의 위원으로 선임하는 것이 공정을 기할 수 없는 뚜렷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되는 바 조속히 과방위에서 사임을 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방통위원장의 당정청 회의 참석 ▲방통위원장의 청부 보도 ▲KBS, MBC의 권언유착 ▲윤영찬 의원의 포털통제를 '문 정권의 여론조작 사건'이라고 제시하며 "국정조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지도부 역시 윤영찬 의원의 이같은 행태를 중대한 사건으로 판단,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끝까지 추궁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상의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09.09 leehs@newspim.com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5공 시절 보도지침이 되살아난 듯한 강한 느낌"이라며 "언론 환경이 기울어져있고, 편파가 있다고 짐작은 했는데, 이렇게 즉석에서 포털 간부를 불러들여 뉴스 배열을 바꾸라는 하는 정도인지는 몰랐다"고 토로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를 마친 뒤 "그동안 여권이나 청와대 관련 조직에 있었던 포털 간부 출신이 정치권에 진출하는 상황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함꼐 논의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청와대·여당 포털 조작 장악 문제 특별대책기구'를 만들 계획이다. 위원장은 내정되지 않았으나, 과방위 소속 박대출·박성중 의원과 정무위원회 소속 윤두현 의원이 유력하다.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허은아 위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윤영찬 의원 사건에 대해서 국민의힘 구성원 모두가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 의원총회 비공개 때 박대출, 윤두현 의원님이 강하게 말씀을 하셨다. 어물쩡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 의원은 지난 8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뉴스가 포털 사이트 '다음' 메인 화면에 노출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보좌관에게서 받은 뒤 "카카오 너무하군요. 들어오라 하세요"라고 답장하는 모습이 찍혀 논란이 됐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구하다. 저의 잘못이다"라며 "비록 보좌진과의 대화라 해도 엄밀한 자세와 적절한 언어를 사용하지 못했다.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남겼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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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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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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