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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4차추경, 18일까지 처리되길"-김종인 "염려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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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 회동서 7조8000억원 규모 4차 추경 조속한 의결 합의
협치는 의견 달라, 김종인 "원구성 과정서 관행 안 지켜져 균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약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의결에 합의했다.

이 대표와 김 위원장은 10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늘 정부가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하고 내일 국회로 제출될 예정"이라며 "추석 이전에 모든 것이 집행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최대한 집행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려면 18일까지는 처리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방역과 민생을 위해 긴급한 법안도 처리해달라"며 "양당이 4·15 총선 공약에서 공통된 것들과 정강정책에서 공통된 것을 추출해보니 37개 정도가 있다. 그것도 정기국회 안에 노력해서 처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좌)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kilroy023@newspim.com

김종인 위원장도 "정기국회의 당면 과제는 4차 추경과 관련해 추석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2차 재난지원금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경이 처리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용 자체가 합리성을 결여하지 않는 한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화답했다.

여야 대표는 협치도 강조했지만, 중심은 달랐다. 이 대표는 "어제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여야 대표를 불러 주시면 고맙겠다고 했고, 위원장이 원한다면 두 분이 만나도 괜찮다"라며 "자주 대화하고 어려운 문제도 대화로 풀려고 하는 새로운 형태를 보이는 것이 국난의 시기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치권이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 있는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것이 국민들의 바람"이라며 "어제 이 대표과 대통령의 만남에서 대통령이 다시 한번 협치를 강조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협치를 하려면 그러한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며 "21대 총선이 끝나고 원구성을 하는 과정에서 종전의 관행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여야 사이 상당한 균열이 생겼고 아직도 봉합되지 않는 상황에 있다"고 원구성 재협상을 요청했다.

그는 "협치를 강조하려면 힘을 가진 분들이 협치할 수 있는 여건을 사전에 만들어줘야 하지 않느냐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와의 상견례 격 회동에서도 원구성 재협상을 이야기한 바 있지만, 당시 이 대표는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최근에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경제 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가 현재의 한국경제에 대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회의적인 느낌을 갖고 있다"며 "국민은 한 번 정부의 돈에 맛을 들이면 거기서 떨어져나가려고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정 안정성을 걱정하면서 정치적으로 통신비 2만원 일괄지정 결정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러한 것이 앞으로 재정 운영이나 경제에 어떤 영향 미칠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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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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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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