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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구버스킹 in 미술관&문학관…유튜브 통해 생중계

기사입력 : 2020년09월15일 11:21

최종수정 : 2020년09월15일 11:21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 항구버스킹이 '위드 코리아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공연 형식을 제시해 눈길을 모은다.

15일 목포시는 그동안 목포 관광 명소 곳곳에서 공연을 펼치며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오던 목포 항구버스킹이 코로나로 인해 잠정 중단돼 미술관 등 문화예술 공간을 무대로 목포 항구버스킹 공연을 비대면으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았다고 밝혔다.

목포버스킹 공연 모습 [사진=목포시] 2020.09.15 kks1212@newspim.com

시에 따르면 온라인 목포항구버스킹은 16일 오후 7시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을 시작으로 19일 목포문학관, 20일 김암기 미술관 등에서 무관중 버스킹을 진행,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목포시청'을 통해 라이브 생중계된다.

야외무대가 아닌 미술관과 문학관에서 자리를 옮겨서 진행하는 만큼 공연이 더욱 풍성해진다.

각 갤러리를 배경으로 공연을 진행해 미술 및 문학작품을 감상하는 동시에 전국의 실력 있는 버스커들의 감성 풍부한 노래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시간 유튜브 방송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목포해상케이블카 탑승권,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강광룡 목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은 물론 미술관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번 온라인 버스킹을 통해 문화시설을 둘러보고 버스킹 공연도 감상하며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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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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