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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마지막 개헌이 33년전, 코로나 잠잠해진 뒤 개헌 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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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간담회..."권력구조 개편 이뤄내야"
"일본 총리 교체로 한일관계 회복 모멘텀 생겨"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코로나19, 기후변화를 겪으며 국가 우선과제가 모두 재조정돼야 하는 시기다"라며 10차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장은 16일 화상으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헌정사에서 9번 개헌 중 마지막 개헌이 1987년이다. 33년이 흘렀다"라며 "현재 헌법은 (현재) 시대에 맞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개헌 주안점으로 기본권 개정과 권력구조 개편을 꼽았다. 박 의장은 "자유권적 기본권에 머무는 헌법이 사회권적 기본권도 보장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우리도 변화해야 한다"꼬 강조했다.

권력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현행 제도 아래서 거의 모든 대통령이 불행한 사태를 맞았다"라며 "한두명이 그랬다면 개인의 문제였겠지만 거의 모든 대통령이 그랬다면 제도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지난 7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정례회동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박병석 국회의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20.07.28 kilroy023@newspimcom

박 의장은 "국민의 의식이 성숙됐고 또 다양화된 만큼 권력은 분산이 옳다"면서 "다만 코로나위기, 경제위기가 심각한 상태에서 선거법 등 제도 개편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면 초점이 흐려질 수 있고 국력 결집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이어 "한 고비를 넘기는 순간에 토론하는 것이 좋겠다"라며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내년 쯤에는 개헌 논의를 본격화 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근 내각 수장이 바뀐 일본과의 의회 외교도 강조했다. 박 의장은 "한일관계는 역사와 현실 문제를 투트랙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과거를 분명히 인식하고 또 거기에 따른 합당한 조치를 내리면서도 양국 관계를 더욱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장은 ▲1965년 한일기본협정 유효 ▲2015년 대법원 강제징용 판결 존중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문제는 당사자 관점에서 동의하는 수준에서 해결 ▲양국 관계의 전진 등 과거 일본 정치 지도자들에게 제시했다고 밝힌 한일관계 해법 원칙 4가지를 설명했다.

박 의장은 그러면서 "일본 총리가 교체됨으로 한일관계 회복에 모멘텀이 생겼다"라며 "전향적 자세를 갖는다면 한일은 양국의 미래를 대화할 수 있다. 양국 지도자들이 과거에 얽매여 오늘과 내일을 규정하거나 발목을 잡는 일은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북국회회담에 대해서는 "경색된 남북관계만을 고려한다면 국회회담 실효성에 의구심이 드는 것은 당연한다"며 "정부 대화가 완전히 막혀있고 긴급 연락 채널까지 닫혀 있는 상태에서, 좀 더 자유로운 국회가 회담 을 가지면 대화 물꼬를 틀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동서독 통일 과정에서 서독 정부는 여럿 바뀌었지만 동독은 단일 정부가 유지됐다"며 "서독에서는 양국 정부가 합의한 사안은 국회 인준을 통해 정권이 바뀌어도 국회가 보증할 수 있었다"고 여야의 남북국회회담 촉구 결의안 처리를 촉구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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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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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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