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日스가 환영' 美 "개방적 인도태평양 기대" vs 中 "대만과 거리두길"

기사입력 : 2020년09월16일 20:48

최종수정 : 2020년09월16일 20:48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자민당 신임 총재가 새로운 일본 총리로 선출된 이후 미국과 중국 정부는 일본의 새로운 내각을 환영한다는 인사를 전하면서도 각각의 어젠다를 내세웠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의 새 총리를 환영하고 함께 일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스가 신임 총리와 함께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이라는 목표를 함께 추구해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우리 이웃국 일본의 스가 신임 총리의 취임을 축하한다"면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곧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가 총리 취임으로 중일 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면서도 "일본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해 대만과 공식적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자제하기를 바란다"며 경고성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신임 총리가 16일 국회 지명 선거에서 선출된 후 박수를 받고 있다. 2020.09.16 goldendog@newspim.com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