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자산운용그룹서 펀드 자문 역할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우리자산운용은 블랙록자산운용그룹과 손잡고 글로벌 자산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우리다같이TDF 2025'외 총 6개 TDF(Target Date Fund)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 시점(Target date)으로 해 생애주기에 따라 펀드가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하는 자산배분 펀드다. 우리자산운용은 국내 TDF 시장규모가 약 3조원으로 성장했고 앞으로도 기금형 퇴직연금 등 퇴직연금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 이번 공모펀드를 출시했다.
[사진=우리자산운용] |
우리자산운용은 블랙록 자산운용그룹과 자문계약을 맺고 글로벌 리딩 TDF 운용사의 운용 노하우를 반영한 한국형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를 기반으로 '우리다같이TDF'를 운용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유안타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유진증권 ▲IBK증권 ▲키움증권 ▲한국포스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서우석 우리자산운용 본부장은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기 위해 블랙록의 iShares ETF를 통해 풍부한 유니버스 활용 및 보수 최소화에 주력했다" 글로벌 주식뿐만 아니라 글로벌 대체자산 ETF에도 투자해 글로벌 분산투자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