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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

기사입력 : 2020년09월21일 15:11

최종수정 : 2020년09월21일 15:11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이동자제 분위기 조성과 빈틈없는 방역활동 및 민생안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2020년 추석 명절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 등 주요 분야별 대책 추진으로 시민들이'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경기 평택시청[사진=평택시청] 2020.09.21 lsg0025@newspim.com

시는 다중이용시설 및 주요 도로변에 연휴 기간 전국적 이동자제 등 홍보 현수막을 부착했고 시민과 기관․단체에 동참을 요청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 진료·방역, 서민생활보호, 청소, 도로, 교통대책반 등 총 10개 분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민 불편·민원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평택·송탄보건소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비상근무반을 추가 편성해 코로나19 환자 발생을 대비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코로나19 예방 방역 지침 홍보 강화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가 격리자의 건강관리와 무단이탈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도 강화한다.

시는 성수품 가격 동향을 수시 점검과 원산지표기, 부당 거래행위 등을 집중단속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어려워진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농‧축‧수산물의 판매 촉진과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판매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한 교통 대책으로 추석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하고 공영버스 터미널은 추석연휴기간에도 1일 1회 방역을 실시하고 봉안시설은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를 실시하는 동시에 온라인 성묘 시스템을 운영한다.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추석명절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 감찰도 실시한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해 위문을 직접하며 위문품을 전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설 직접방문이 어려워 비대면 위문(ZOOM을 이용한 온라인 대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고향, 친지 방문이나 여행 등을 가급적 자제하시고 집에서 쉬는 것을 적극권장한다"며"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조금만 더 참고 힘을 내서 함께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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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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