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지방 대도시에 '판교2밸리' 만든다...산업‧주거‧문화 복합인프라 구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방 광역시 5곳에 도심융합특구 조성 추진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지방 대도시에도 '판교2밸리'와 같은 산업과 주거, 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도심융합특구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제27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안건으로 도심융합특구 조성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도심융합특구 조성안 예시 [자료=국토부 제공] 2020.09.23 sun90@newspim.com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광역시 5곳)의 도심에 기업,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가 협력해 도심융합특구를 조성하고 창업‧벤처기업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현재 약 450개 기업에서 향후 1000개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지방 광역시에 선도사업 시행 후 효과를 분석해 일정규모 이상 도시로의 확대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도심융합특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포블레노우 등 공공 또는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조성한 삶‧일‧여가가 있는 혁신지구를 모델로 삼고 있다.

포블레노우는 면적 116만㎡로 쇠퇴한 방직산업 집적지에 도시환경 개선 및 지식집약형 클러스터를 육성하는 사업이 추진된 곳이다. 인프라 정비, 기업지원 등으로 주요대학을 유치하고 25개 기업이 입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용인구는 3만2478명에 달한다.

이번 도심융합특구 조성 사업도 지역 특색에 맞는 산업·주거·문화 사업을 융합해 공간을 정비하고 기업 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 등 통합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도권 소재 기업이 이전하는 경우 이전 지원금을 제공하거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기업 유치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특구 조성에서 운영까지 전생애주기를 고려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중기부는 혁신기업의 지방 이전 수요가 있는 경우, 해당 지자체와 협력해 기존 정책을 활용한 시범사업 등을 우선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향후 성과 및 추가수요 등에 따라 신규사업 신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협의회를 구성하고 세부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5개 광역시와 협의해 선도사업지 발굴에 착수 할 계획이다.

박무익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도심융합특구가 지역경제의 활로를 개척하는 반등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처 간 칸막이 없이 역량을 집중하려는 노력과 지자체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