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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추석연휴 대형사고 없이 대체로 한산...일부 관광지 '북적'

기사입력 : 2020년10월04일 16:24

최종수정 : 2020년10월04일 16:24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코로나19 사태 속에 맞은 민속대명절 '추석' 연휴에 경기도내는 대체적으로 한산한 모습이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석 연휴 첫 날인 30일 오전 10시 16분 KTX광명역에서 귀성객들이 부산행 121번 열차에 올라 타고 있다. 2020.09.30 1141world@newspim.com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은 지난 설날에 비하면 한적한 수준으로 보였으며, 주요 고속도로도 귀성행렬로 일부 구간만 정체를 빚는 정도에 그쳤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4일 오전 6시까지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3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448건에 비해 48.7% 줄어든 것이다.

[평택=뉴스핌] 순정우 기자 = 30일 오전 서해안고속도로 목표방향 서평택 IC 부근 모습. 현재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화성휴게소 부근,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등 합계 길이 15㎞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으로 달리고 있다. 2020.09.30 jungwoo@newspim.com

이날 화성시 장안면의 한 자원순환시설(재활용품수집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추석 당일인 1일 궁평항 앞 해상에선 밀물에 침수된 차량 2대 침수됐으나 모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향방문이 최대치로 자제된 만큼 일부 관광지는 연휴를 즐기려는 추캉스 인파로 붐비기도 했다. 바다와 인접한 화성시 궁평항의 경우 1일과 2일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주차장이 모자라 인근 도로변까지 차량으로 넘쳐났다.

[화성=뉴스핌] 순정우 기자 = 지난 1일 경기 화성시 궁평항과 궁평 해수욕장으로 연결된 다리위 모습. 연휴를 맞아 이 지역을 찾은 관광객이 상당히 많았다. 2020.10.04 jungwoo@newspim.com

경기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0명대를 유지하면서 비교적 확산조짐은 보이지 않았다. 4일기준 도내 확진자는 16명으로 나타났으며, 부천 요양시설관련 6명이 확진 판정 받은 것이 특이점이다.

지자체에선 추석 연휴에 코로나 관련 비대면 콘텐츠도 준비 했다. 수원시는 지역방송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수원시민의 고민을 소개하고, 전문가들이 시민에게 '코로나블루' 극복을 조언을 해주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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