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수원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관련 공공시설 '제한적 개관'

기사입력 : 2020년10월13일 16:15

최종수정 : 2020년10월13일 16:15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지난 12일부터 1단계로 조정하면서 수원시가 공공시설을 제한적으로 개관한다.

수원시청·수원시의회 [사진=뉴스핌DB] 2020.10.13 jungwoo@newspim.com

13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19개 공공도서관(슬기샘·지혜샘·바른샘어린이도서관 포함)은 13일부터 개관한다.자료 대출·반납을 할 수 있고, 열람실(열람석)은 좌석의 50%가량만 운영한다. 어린이자료실은 좌석을 운영하지 않는다. 하루 두 차례(정오, 오후 4시부터 30분간) '방역 시간'이 있는데, 방역 시간에는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다.

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어린이자료실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3개 어린이도서관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수원시 3개 박물관(수원박물관·수원광교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과 '열린문화공간 후소'는 12일부터 제한적으로 개관한다. '동일 시간대 40명'으로 관람 인원이 제한되고, 10명 이상 단체 관람은 할 수 없다. 매달 첫째 주 월요일 휴관한다. 수원시립미술관(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수원미술전시관·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아트스페이스광교)은 13일부터 제한적으로 개관한다. 수원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suma.suwon.go.kr)에서 예약하고 관람할 수 있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과 아트스페이스광교는 1일 4회(회당 60명), 수원미술전시관은 1일 4회(회당 40명),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은 1일 8회(회당 20명) 입장할 수 있으며 예약 인원이 미달하면 현장 신청도 할 수 있다. 1인 최대 4명까지 신청(예약)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종합사회복지관(6개소), 노인복지관(6개소)은 12일부터 순차 개관하고, 경로당(513개소)은 경로당별로 감염병관리자 지정 후 개관한다. 요양원·양로원의 외부인 출입 제한은 계속된다. 장애인복지이용시설(30개소)은 12일부터 프로그램별로 순차 개관한다. 여성관련시설(13개소), 다문화·외국인시설(3개소)은 12일부터 개관한다. 복지시설은 비대면서비스를 병행 운영하고, 이용 인원은 시설별 최대 이용 가능 인원의 50% 이하로 제한한다.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등 보육 관련 시설은 경기도 결정 시기에 맞춰 휴원을 해제하고, 외부강사 특별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동주민자치센터는 현재 정부 2차 재난지원금 신청에 따라 많은 시민이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고 있어 재난지원금 신청 종료일인 11월 13일 이후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위원회, 강사, 수강생 등 의견을 수렴해 동장이 운영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문화센터 등 동행정복지센터가 아닌 별도공간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은 자체 판단해 즉시 시작할 수 있다.

실내 공공 체육시설(23개소)은 14일부터 제한적으로 개관한다. 이용 인원의 50% 범위에서 수원시민만 이용할 수 있다. 실외체육시설 172개소는 9월 28일부터 개방 중이다. 공공시설 이용자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미술관 입구에서 발열 체크·손 소독을 한 후 입장할 수 있다. 교회는 대면 예배를 할 수 있지만, 예배 인원이 제한(좌석 수의 30% 이내)되고, 모임·식사는 금지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완화'가 아닌 '핵심방역 수칙 의무화'"라며 "현장에서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도록 강도 높은 점검을 지속하고,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방역 일탈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