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다시래기를 소재로 한 휴먼 영화 '매미소리'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공식 초청됐다고 진도군이 19일 밝혔다.
지난 2009년 무공해 다큐멘터리로 전국 관객 293만명을 울려 역대급 흥행작으로 꼽히는 '워낭소리'의 주인공 이충렬 감독이 이번에는 '매미소리'로 복귀해 올해 부산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 |
| 영화 매미소리 한 장면 [사진=진도군] 2020.10.19 yb2580@newspim.com |
국가 무형문화재 제81호로 지정된 다시래기는 전남 진도 지방에서 출상 전날 밤 초상집 마당에서 광대들과 상여꾼들이 벌이는 민속 놀이로 국내 영화에서는 거의 최초로 다뤄지는 소재다.
매미소리는 매미소리로 인한 트라우마로 자살 중독자가 된 딸과 다시래기 광대 아버지의 갈등을 담은 영화다.
이양희, 주보비, 서연우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진도출신 미스트롯진 송가인도 특별 출연한다.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yb258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