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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씬에 또 다시 물든 '마약'…대중 기만으로 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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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힙합씬에 또 다시 '마약'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그간 힙합음악을 하는 래퍼들이 마약 흡입 및 소지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이번에는 힙합 레이블에서 래퍼들이 집단으로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 메킷레인 래퍼 집단 대마초 흡연…6명 무더기 적발

'쇼미더머니'에서 유명세를 탄 래퍼 나플라와 루피가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지난 19일 채널A는 '쇼미더머니777' 출신 래퍼들이 대마초 투약 혐의로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쇼미더머니 777'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나플라와 루피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에 적발됐으며, 모발과 소변을 검사한 결과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 나플라는 경찰에서 "소속사 작업실에서 루피 등과 대마를 흡입했다"며 "대마초는 소속사의 다른 래퍼가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메킷레인 래퍼 영웨스트, 루피, 나플라, 블루, 오왼(왼쪽부터 차례대로) [사진=메킷레인 공식 인스타그램] 2020.10.21 alice09@newspim.com

특히 같은 소속사의 또 다른 래퍼 3명과 지인 5명 등에게서도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이들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영웨스트 1명을 기소했고, 나머지 4명은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했다.

이에 메킷레인은 "소속 아티스트 관련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전부는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조사 당시 전 아티스트가 필요한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소변 검사에서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2019년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시인, 7월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메킷레인은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하루가 지난 20일 소속 래퍼들의 마약 투약 검사에서 음성이 아닌 양성이 나왔다며 입장을 바꿨다. 메킷레인은 "경찰 조사 당시 나플라, 루피, 블루는 음성 판정을, 오왼과 영웨스트는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정정했다.

이어 "내부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인력의 교체 등으로 인하여 오류가 발생하여 본의 아니게 사실과는 다른 내용으로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Mnet 쇼미더머니777] 2020.10.20 jyyang@newspim.com

래퍼 나플라, 루피, 블루, 오왼, 영웨스트와 대마초를 흡입한 래퍼는 또 있었다. 바로 니안이다. 니안 역시 함께 대마초를 협연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이로써 총 6명의 래퍼들이 무더기로 마약 혐의로 적발되면서 충격을 안기고 있다.

◆ 힙합씬에서 계속되는 '마약'…"사람들 인식 어떻게 바꾸죠?"

대마초 투약 혐의로 적발된 래퍼 중 한 명은 지난 16일 첫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에 출연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오왼이다. 그는 대마초 투약 혐의가 밝혀지면서 프로그램 하차는 물론, 출연 장면이 통편집됐다. 또 프로그램에서 받았던 호평은 순식간에 비난으로 바뀌었다.

특히 오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쇼미더머니' 5수째 하고 있지만, 난 '희망'의 아이콘이다. 나라는 한 사람이 가진 태도와 언행이 한국 정서에 맞지 않을지언정, 나는 끝까지 여러분 모두를 납득시킬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하고 시도할 것"이라며 "나는 '노력'의 아이콘"이라고 말해 응원을 받았다.

오왼을 응원했던 팬들은 그의 인스타그램 댓글창에서 갑론을박을 벌였고, 오왼은 자신을 비판한 팬들을 비아냥 거리며 '팬 기만'으로 번져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대마가 뭐 잘못된 것도 아니고 합법화 하면 되는거 아니냐"라며 오왼을 옹호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쇼미더머니9'에서 하차한 래퍼 오왼 [사진=메킷레인] 2020.10.21 alice09@newspim.com

하지만 다른 네티즌은 "그럼 대마 안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머저리라 법 지키고 사느냐"라고 반박했고, 2006년과 2018년 대마초 마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후 대마초 합법화를 주장한 빌스택스(바스코)는 이 네티즌을 향해 웃는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이에 오왼은 "모범시민 납셨네"라고 말한 뒤 빌스택스를 향해 "저런 사람들 인식을 어떻게 바꾸죠?"라고 말해 대중의 공분을 샀다. 결국 오왼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상태이다.

오왼을 중심으로 메킷레인 래퍼들 역시 대마초 흡입 후 경찰조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숨기고 활동을 이어왔다. 블루는 최근 새 싱글을 발매했고, 메킷레인 래퍼들은 최근까지도 유튜브로 웃고 떠드는 영상을 게재했다.

메킷레인 래퍼들의 집단 마약 혐의를 뒤늦게 접한 대중들은 "'안 들켰으니 됐다'라는 생각으로 활동했느냐"고 비판했다.

한 가요 관계자 역시 "힙합이라는 장르가 예전에 비해 메이저 장르가 됐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들끼리' 작업하는 현상도 많고, 대중의 시선 밖에 있는 장르라고 생각하는 래퍼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한 명이 안 좋은 선택을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동화되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힙합이 이제는 음지에 있는 장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래퍼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고 나서도 '사람들이 모르니 됐다' 혹은 '대마초는 불법이 아니다'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가지고 활동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잘못된 생각들이 그동안 오랜 시간 쌓은 커리어를 순식간에 내버리는 행동임을 래퍼들도 인식해야 할 때"라고 꼬집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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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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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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